체계적 방제활동으로 어장피해 최소화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에 추진하는 적조 유입 차단 3단계 방제법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적조 발생 초기부터 민․관 합동으로 추진해온 적조 유입 차단 3단계 방제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닷물 수온이 계속 올라 남해안에서 시작된 적조가 최근 강원도 삼척시 등 동해안 위쪽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적조 피해 우심지역으로 손꼽히던 여수와 고흥 해역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황토를 사용하지 않은 전남도의 적조방제 비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남도는 적조 발생 초기부터 민․관 합동으로 적조 퇴치 3단계 전략을 추진, 전조의 번식과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적조 퇴치 3단계 전략은 적조가 보통 먼 바다에서 생성돼 조류를 따라 연안 쪽으로 몰려들면서 어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1단계는 함선이 크고 기동력이 우수한 해양경찰 소속 방제선과 고속정을 여수 돌산~개도~금오도 등 최전방 바닷길목에 배치해 소화용 물대포와 고속정의 추진력을 이용, 적조의 진입을 차단시키고 있다.
2단계로는 전남도와 여수시 관공선 6척으로 구성된 전해수 살포 선단을 어장으로부터 500m 내외 지점에 배치해 일부 유입된 적조를 사멸시키고 있다.
3단계로 어장 주변에서는 워터제트 엔진을 장착한 민․관 소형선박 30여 척을 동원해 거센 물살로 적조를 희석․분산시키는 수류 방제로 마무리한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자연재해인 적조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효과적인 적조방제를 위해 민․경․관이 혼연일체가 돼 하루하루 적조와의 전쟁일 치르고 있다”며 “적조 퇴치에 더욱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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