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주평통 간부위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상식과 국제규범이 통하는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 등을 초청한 간담회 자리에서 “남북관계에서 반복돼 왔던 도발과 보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일관된 원칙과 신뢰에 기초해서 진정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토대를 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지만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비핵화와 남북한 공동발전의 길로 나온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평화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민주통평 간부위원 7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