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지난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언의 사자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말씀대성회’ 전국 교회서 생중계
인터넷사이트에 수십만 명 접속

이틀간 매 집회 4300석 가득 차
못 들어간 이는 건물 밖에서 시청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저는 이단이 무엇인지 보러 왔습니다. 그리고 단 일주일 만에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이 보내신 목자가 있습니다. 그의 말씀으로 반드시 평화를 이룰 것입니다.”

지난 6~7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개최한 ‘대언의 사자 말씀대성회’에 참석했던 독일 목회자 미미 목사의 고백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이번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그의 간증은 신천지방송(www.scj.tv)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와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그는 지난 30년간 한국교계로부터 이단의 오명을 받아온 이만희 총회장을 하나님의 보낸 사자요, 세계평화를 이루어낼 주인공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는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참석한 이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집회 현장의 분위기도 뜨거웠다.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이틀 동안 각각 오후 2시와 7시 총 4차례 열렸으며, 4300여 석 규모의 올림픽홀이 매회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미처 들어오지 못한 성도들은 건물 밖에서 영상을 통해 함께했다.

올림픽홀뿐 아니라 경기 강원 인천 부산 울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 생중계 현장에는 3만여 명의 인파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 또 수십만 명이 인터넷 신천지방송 등을 통해 말씀대성회를 시청했다.

▲ 말씀을 증거하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이번 집회에서 한국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했던 모든 비방에 대해 용서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신앙의 목적인 구원을 받기 위해 자의적 판단을 버리고 하나님의 씨인 말씀으로 거듭나자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틀 동안 저녁집회에 강사로 단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본인은 계시록 1장에서 22장까지 다 본 사람이다. 본 것이 있으니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내가 신앙을 하는 것은 천국 가기 위해 하는 것이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자의적인 판단을 하지 말고 이 말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이 계시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를 알아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신천지에서는 계시록의 세 가지의 비밀 곧 배도자‧멸망자‧구원자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 그 실상도 말할 수 있다. 신천지에 와서 이를 확인하기 바란다. 계시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을 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만희 총회장의 4차례에 걸친 동성서행과 동성남행 기간 중 말씀을 접한 세계 각지의 목회자들이 신천지 말씀을 들으러 한국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해외 목회자들은 자신이 느낀 감동과 소감을 전하며 계시의 말씀을 자신들의 나라에 전파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또 세계평화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핸드프린팅 한 ‘평화의 티셔츠’를 만들어 관심을 모았다.

신천지 관계자는 “많은 목자들이 신천지를 이단이라고 핍박했지만 하나님과 이 총회장님은 용서했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구원받는 신앙인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측은 “후속 교육을 원하는 희망자는 전국의 신천지 교회를 통해 상세한 성경 실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전국 대표번호(02-502-64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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