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중진들이 집회 참석자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최고의 이단’이라는 신천지
‘어떻길래’ 궁금증에 가봤더니
“교회에서 듣지 못했던 말씀”

[천지일보=강수경・이솜 기자] ‘말’이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말’이 신앙인들의 잘못된 ‘이단’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있다.

지난 6~7일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신앙인들은 확신에 차 열변을 토하는 이 총회장의 강의에 큰소리로 ‘아멘’을 외치며 호응했다. 많은 이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신천지를 비방한 글과 말로 인해 생긴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또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하던 이들은 이 총회장의 성경강의가 가뭄에 단비 같았다고 말했다.

참석자 오은지(23, 여, 경기 광명시 철산동) 씨는 “사람들이 하도 이단이라고 말을 해서 어떤 면 때문에 그렇게 이단이라고 하는지 궁금해서 왔다”며 “이단이거나 뭔가 잘못된 것을 가르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상적이었던 것은 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왔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믿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론 조금 더 관심 있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처음 집회에 참석했다가 감동을 받아 집회 4번을 모두 참석한 사람도 있었다. 유영만(67, 남, 서울 서초구 잠원동) 씨는 “동서가 목회자다 보니 와 닿는 게 많아서 계속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신천지의 이치적인 성경 강의에 공감했다. 마태복음 24장 강의를 경청한 장용호(25, 남, 서울 강서구 가양동) 씨는 “처음 들었던 것이라 생소했고 신기했다. 말씀을 들어보면서 부정적인 생각은 안 들었다”며 “마귀가 집(성전) 안으로 들어와서 멸망시키니 우리(신앙인)가 산으로 도망가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다. 시온산에 가야만 구원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 들어보는 성경의 예언 풀이에 감동한 참석자도 있다. 김금경(50, 여, 서울 중랑구 망우3동) 씨는 “일반 교회에서 듣지 못한 말씀을 듣다 보니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이었다”며 “모든 사람이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히 들었다”고 감동을 전했다. 그는 신천지를 ‘말씀이 살아있는 진리의 성읍’이라고 평가하며 신천지가 대세인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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