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12지파 각양각색 홍보
말씀대성회 참석자 차고 넘쳐

플래시몹·응원전 등 시선 끌어
퍼포먼스 영상 온라인에 공개

[천지일보=강수경・이솜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지난 6, 7일 양일간 개최한 ‘대언(代言)의 사자 말씀대성회’는 매회 차고 넘쳤다. 그 뒤엔 신천지 성도들의 열정으로 똘똘 뭉친 홍보전이 있었다. 신천지 12지파는 성회 소식을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전국 주요도시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퍼포먼스는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됐다.

신천지 총회는 지난 2010년 이후 신천지가 개최한 말씀대성회의 하이라이트를 제작해 유포했다. 대성회가 열리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있는 신천지 지파들은 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신천지 총회본부가 있는 요한지파는 각 지교회가 참여해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서울 남산에서 미니강의 식으로 홍보를 해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 청년들은 판서를 해가며 오가는 사람들에게 말씀대성회에서 전해질 핵심 내용을 전달했다. 과천교회에서는 취타대, 농악대, 응원단을 동원해 만국기 퍼레이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서울 야고보지파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성도들로 대한민국 지도를 만드는 매스게임 퍼포먼스를 펼쳤다.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은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베드로(광주‧전남) 지파는 지난해 열린 하늘문화예술체전에서 보여준 성도들의 파도타기를 재현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성도들은 원 모양으로 겹겹이 도열해 중앙에서 빛을 받아 파도를 타고 바깥쪽으로 전달하는 형식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안드레(부산‧경남) 지파 성도들도 부산과 경남, 제주 등에서 집결해 파도타기와 응원전,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등 대규모 홍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야고보(부산‧경남) 지파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 만국기를 들고 부산 시내거리로 나와 홍보 퍼포먼스를 벌였다.

다대오, 빌립, 시몬, 바돌로매, 마태, 맛디아, 도마 등 다른 지파들도 전국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말씀대성회가 열린 이틀간 신천지 각 지파 본부 성전과 지교회 등 62곳이 모두 개방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신앙인들을 맞았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신천지방송(www.scj.tv)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국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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