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 60여 교회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말씀대성회에 대해 언론이 큰 관심을 보였다.

성회 다음 날인 8일 세계일보는 “‘1주일 만에 큰 깨달음’… 신천지 말씀대성회 성황리 종료”라는 헤드로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전했다. 세계일보는 “행사장에 미처 가지 못한 경기‧강원‧전북 등 수십만 명의 성도는 인터넷방송를 통해 이 총회장의 강의를 들었다”며 “이 총회장이 직접 강의하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 총회장의 열변에 성도들은 일제히 ‘아멘’을 외치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는 “신천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타 종단의 오해를 불식하고 세계적 종교로 뻗어 간다는 계획”이라며 “다수의 외국인 목회자가 참여했기 때문인지 외신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디지털 뉴스 자유방송은 이만희 총회장의 강의를 집중 보도했다. 자유방송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지난 2007년 MBC ‘PD 수첩’이 신천지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방송한 사실에 대해 “터무니없는 것으로 경찰, 검찰 등 여러 수사기관에서 조사했지만 결과는 무혐의”라며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거짓말이 얼마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민영 뉴스 통신사 뉴시스는 지난 3, 8일 말씀대성회 예정‧후속기사를 종교 섹션에 담았다. 또 신아일보와 브레이크뉴스, 충청일보, 뉴스에이, 플러스코리아, 뉴스플러스 등 수십 개 언론과 카메룬 국영방송 등 외신이 이번 행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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