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 (사진제공: 신천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
동족간 싸움은 큰 비극
예수 사상 이어 받아
하늘문화로 전쟁종식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개신교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신천지다. 신천지를 대표하는 이만희 총회장의 행보에 국내외 언론들도 관심을 보이며 연일 보도 경쟁을 하고 있다. 이 총회장이 전하는 신약을 이룬 실상의 계시 말씀이 한국개신교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는 당당하고 거침없이 개혁의 목소리를 내며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향해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6~7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 집회현장을 찾아가 이만희 총회장을 만나, 그가 전하는 세계평화의 비전과 한국개신교계의 바람을 들어봤다.

― 세계평화운동가로 불리는데 어떤 활동을 하는가.
나는 6.25 전쟁에 나갔다. 그 당시 전쟁에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나가 싸웠는가. 젊은 청년들만 나가 싸우고 학도병까지 나가 싸워 죽었다. 동족 간에 싸우는 것은 너무나 큰 비극이다. 왜 이런 전쟁을 해야겠는가, 살아간다면 평화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품었다.

또 예수님을 믿다 보니 예수님의 사상을 이어받아서 세계적인 평화운동을 하고 있다. 나는 조국통일선언문을 기록해서 최전방 동서에다 세웠다. 그리고 세계 각국 대통령과 언론들을 만나 국민이 원하고 나라를 사랑한다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광복에 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 동의했다.

지난해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 행사의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 것이다. 우리는 세계평화의 재료인 하늘문화가 있고, 이 하늘문화로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또한 (사)자원봉사단 ‘만남’의 국제청년그룹에는 40여 개의 나라와 100개의 청년단체가 등록돼 있다. 세계 청년과 이북 청년도 하나 될 것을 확신하며 이를 통해 세계평화를 이룰 것이다.

― 세계평화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종교가 본래대로 의의 나라가 됐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의의 나라가 안 되니 감정과 감정이 쌓이고 이로 인해 나라와 나라, 조직과 조직이 갈라져서 소리가 나고 있다. 나는 평화운동을 하면서 국경, 인종, 종교도 초월해 빛과 비와 공기가 모든 만물에 생명을 주듯 사랑을 주고자 한다.

하나님과 예수님도 세계평화를 위해 말씀을 주신 것이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이기에 같은 일을 하는 게 당연하다. 종교의 근본정신은 세계평화다. 그래서 하는 것이다.

― 신천지가 급성장하는 이유는.
한국개신교가 1200만 명이라는데 지난 조사에서는 800만 명으로 나왔으나 실제는 그 안에도 못 미친다. 교계에선 돈만 주면 목사되고, 한기총 회장도 돈만 주면 할 수 있다. 감투를 돈으로 사고팔고, 이것이 종교세계다. 세상에서도 용납이 안 되는데 더욱이 종교세계에서 용납이 되겠는가.

한기총이 만든 이단이 한두 개가 아니다. 이제는 서로가 이단이라고 한다. (한국교회연합과) 갈라진 한기총을 두 돈기총이라고도 한다. 밑에 성도라고 해서 바보가 아니다. ‘가나안 교인’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신앙을 하는데 교회를 나가지 않는 사람이다. 교회와 목회자가 너무나 부패해서 교회에 가기 싫다고 한다. 그러니 급감하는 것이다.

몇 년 전 MBC PD수첩이 신천지의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14가지나 되는 내용을 50분씩 두 번이나 내보냈다. 우리나라 사람은 신천지를 죄인 취급한다. 이단 중에 이단 취급하고 있다. 문화부나 검찰, 경찰 등 각 기관에서 조사하느라 난리가 났다. 친‧인척뿐 아니라 나의 고향에서도 조사했다.

그러나 단 한가지의 잘못도 발견하지 못해, 검사가 PD수첩 방송 내용이 거짓말이라고 했다. 판사도 정정보도와 반론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한국교회가 도둑놈보다 더 악한 짓을 하니 누가 거기에 붙어있겠는가. 다 도망간다. 신천지에서 나간 사람은 성경대로 하지 않고 잘못을 증거하니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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