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방화문도 뜯어 팔아”… 과거에도 10여차례 크고작은 화재1층 폐가게 시작된 불 1분만에 1층 전체로 번져… 방화 가능성 조사대만 가오슝(高雄)시에서 화마(火魔)가 독거노인이 많이 사는 노후된 서민 아파트를 덮치면서 최소 87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14일 연합보(聯合報)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화재 참사가 난 청충청(城中城) 빌딩은 도심 노후 주거지에 있는 거주비가 비교적 싼 서민 주거지로 기존에도 여러 차례 크고 작은 불이 난 적이 있었다.해당 지역 이장인 린촨푸(林傳富)씨는 “과거 최소 10번의 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