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평양의 기름값이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급등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평양 주재 서방 외교관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외교관이 VOA에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지난 3일 6차 핵실험 이후 변화가 없던 북한의 휘발유 값이 44% 급등했다. 1kg당 1.7 유로였던 경유도 이날 기준으로 2유로로 증가했다.이는 또한 올해 초와 비교해 휘발유는 3.1배, 경유는 2.4배 증가한 것이다.이 외교관은 또한 “북한 주민들은 다른 수단을 통해 휘발유 쿠폰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나 외국인은 주유소만을 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0일 개성공단을 방북해 설비 점검에 나선 입주업체 기업인들은 대부분 생각했던 것보다는 상태가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기업인들은 물품 역시 온전하게 보존된 상태라고 했다. 다만, 장마철인 탓에 기계에 녹슨 부분이 많고 정밀기기의 센서는 거의 못 쓰게 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기업인들은 이날 개별적으로 각 공장에 들어가서 내부 시설을 둘러봤다.한 자동차업체 대표는 “분실 등 봉인 상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서 “설비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다른 업체의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입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