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1절을 맞은 1일 일본이 범죄 역사를 덮으려 한다고 맹비난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거족적인 반일 항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한 반인륜 죄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엄청난 죄악의 장본인인 일본은 지난날을 성근히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우리 인민의 상처 입은 가슴에 칼질해대며 온갖 못된 짓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일본이 “범죄의 역사를 덮어버리고 과거 청산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회피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 있다”며 “아무리 세기와 세대가 바뀌여도 반인륜 범죄에는 시효가 있을 수 없다”고
“ㅌ‧ㄷ 결성은 모든 제국주의와 대결”“사회주의 이념은 ㅌ‧ㄷ에 뿌리 둔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7일 김일성 주석이 일제 강점기에 조직했다는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 트드로 읽음)’ 95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등 사상결속 강화에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ㅌ·ㄷ의 정신이 우리를 고무한다, 혁명의 붉은기 더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타도제국주의동맹의 결성은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기 위한 판가리 싸움의 선포였으며 지구상 모든 제국주의와의 대결의 선언”
‘류경’ “야스쿠니 신사로 가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고(故) 백선엽 장군을 ‘매국노’라고 칭하며 남측 보수 진영이 그를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선전매체 ‘류경’은 20일 ‘친일 반민족행위자는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로 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남조선에서 백선엽의 죽음을 계기로 친일 매국노인 이자를 영웅으로 미화하는 보수 패거리들의 망동을 규탄하는 각계 층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매체는 백 장군을 “일제 강점 시기 만주군 소위로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하면서 독립운동가들을 체포하고 사
“조선 왕실의궤 등 한국 도서 가까운 시일내 반환”[천지일보=전형민 기자]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10일 오전 내각회의를 거쳐 “식민 지배가 가져온 다대한 손해와 고통에 대해 다시 한번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명한다”는 담화를 발표했다.이날 담화에서 간 총리는 “역사의 사실을 직시하는 용기와 이를 인정하는 겸허함을 갖고 스스로의 과오를 돌아보는 것에 솔직하게 임하고자 한다”며 “3.1 독립운동 등의 격렬한 저항에도 나타나듯이 정치·군사적 배경 하에 당시 한국인들은 그 뜻에 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