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규정하고 있는 평등권을 살펴볼까요?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98. 9. 5) 제65조는 ‘공민은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나 다 같은 권리를 가진다’ 제77조는 ‘녀자는 남자와 똑같은 사회적 지위와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에서 규정하고 있는 헌법상의 규정은 장식에 불과합니다. 유교의 가부장적 요소가 아직은 존재하고 있기에, 북한에서는 여성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고 남녀가 하는 일도 구분돼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생활양식 정도의 차이에 따라 남녀생활의 차이가 있습니다. 남성은 주로
언론 매체에서 북한의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우리 남한에서는 성에 관한 교육이나 지식을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시작해 공식·비공식적으로 배우고 습득하게 됩니다. 관련 문제가 생기면 부모나 친구, 기타 지인에게 상담도 하면서 해결합니다. 과연 북한에서는 성교육이 어떻게 이뤄질까요? 궁금해서 평소에 잘 알고 지내는 탈북자 몇 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들에 따르면 북한의 청소년들은 성교육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남녀학생들이 받는 성교육이라고는 중학교 마지막 해인 6학년 생물과목에서 동물의 암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