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조사처, 비판 제기“초기방역 시 사육돼지 치중”[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주된 감염경로가 북한에서 넘어온 야생멧돼지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의 초기 대응이 엉뚱한 곳에 초점을 맞췄다는 비판이 나왔다.31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현황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는 “10월 2일 군사분계선 남쪽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폐사체가 발견되면서 야생멧돼지 방역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또한 “북한 지
연천·철원 DMZ 이남 멧돼지서 바이러스 확인[천지일보=이수정·김정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2마리에서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전국적인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비무장지대(DMZ) 철책 이남의 살아있던 야생 멧돼지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멧돼지로 인한 전파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로 인해 북한과 접경지역 전체로 바이러스가 이미 퍼졌을 것이란 염려도 나오고 있다.환경부는 경기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한 1마리와 강원 철원군 원남
농수산식품연수원 ‘농어촌 인재육성 세미나’ “농어업 최고 경쟁력은 인적자원과 교육”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농수산식품연수원(원장 나승렬)은 24일 ‘농어촌 핵심인재육성 전략세미나’를 수원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농림수산식품부(농림부) 서규용 장관과 농수산식품연수원 나승렬 원장, 서울대 박은우 농생명과학대학장,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외 관련 교육기관, 전문가, 농민단체 및 농어촌 리더들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부 서규용 장관은 “농어촌 현장의 인재들이 교육을 통해 희망을 가진다면 우리나라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제10회 ‘식품안전의 날(14일)’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청(노연홍 청장)과 한국식품관련학회연합(김향숙 회장)이 공동으로 12일 국민 건강을 위한 학술심포지움을 열었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올바른 먹을거리 및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실천방안’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노연홍 식약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국가적 대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이 세미나가 국민 건강의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연홍 청장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