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정당과 기업의 이례적 만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이 정의당의 초청으로 국회에서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정의당은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정당으로, 국내 대표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행보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21일 정의당의 ‘광폭경청(廣幅傾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강에 초청됐다. 광폭경청은 정의당이 20대 국회 임기 시작에 맞춰 기획한 연속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보수와 진보를 망라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원내 활동 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정 사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