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1일 “지도부 총사퇴하고 통합 비대위나 구성하거라”라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의원직 총사퇴서 내지 말고 그럴 바엔 내년 총선에 모두 불출마하거라”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당은 전날 공수처법 국회 통과에 반발하며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었다.홍 전 대표는 “무능, 무기력에 쇼만 하는 야당으로는 총선 치르기가 어렵다”며 “그러니 정권 심판론이 아닌 야당 심판론이 나오는 거다”라고 꼬집었다.그는 “석 달 전 패스트트랙 합의 처리를 내걸고 정기국회 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영남권 출마를 공식화했다.홍 전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4년 정치 인생을 주로 타향살이를 하면서 정치를 해 왔지만 마지막 정치 일정은 수구초심(首丘初心)의 심정으로 돌아가 고향에서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나의 태어난 고향은 PK지역인 창녕이고 자란 고향은 TK지역인 대구”라며 “풍패지향(豊沛之鄕)이라는 말이 있다. 한나라 고조 유방이 태어난 풍패를 두고 지은 제왕의 고향이라는 뜻”이라고 했다.이어 “TK는 한국 현대사에서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