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에 세계평화의 종 세워져[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세계평화의 종’ 주조식이 11일 오후 충북 진천군 성종사 주조실에서 열렸다.세계평화의 종은 한강하구와 북녘 일대를 조망하는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진)와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이사장 송기학)가 제작을 추진한다.디자인은 영국의 세계적 산업디자이너이자 1982년 오스크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감독 아널드 슈워츠먼(81) 경이 맡았으며 한국전쟁의 상흔이 서려있는 비무장지대의 녹슨 철조망과 탄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