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최초의 ‘반도체고등학교’ ‘시각장애 특수학교’의 설립이 확정됐다.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이번에도 모두 통과했다.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도내 총 4교의 학교 신설 안건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열린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한 4개 학교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1교(용인) ▲시각장애 특수학교 1교(수원) ▲고등학교 1교(화성) ▲초등학교 1교(여주)다.용인반도체고(가칭)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의 주요 공약이자 경기도교육청의 현안 사업이었던 (가칭)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안건이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이로써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돼 본격적으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용인 반도체 고등학교는 지난 3월 1일 폐교된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분교장 부지에 자리 잡게 된다. 용인시는 약 45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 7990㎡에 2개 학과·24학급, 384명 규모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교육지원청이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학생맞춤통합지원 통합 세미나를 열고 구성원들 간 이해·운영 사례를 공유했다.김해교육지원청은 지원청과 김해아이스퀘어 호텔에서 직원 및 지역협의체, 초·중학교 관리자 및 교사, 교육복지사 총 3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학생맞춤통합지원 통합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개입해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해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미단초·중·통합학교·영종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사진)이 25일 중구 영종국제도시 내 미단초·중·통합학교(가칭)와 영종학교(가칭)가 교육부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내에는 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으며, 영종초 금산분교 통학 구역 내 대규모 세대 유입까지 예정돼 있어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 영종국제도시의 특수학생들 역시 외부까지 원거리 통학을 감수해야 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교육청이 1575억원을 투입한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에서 충전보관함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경남교육청의 설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제412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노치환(비례)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경남교육청의 충전보관함 미배치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노 의원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창의인재과 기본계획수정안과 심의위원회 회의록을 제시하며, 2021년 8월 스마트단말기 가격 책정 시 충전보관함과 하자보수 조건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것과 관련해 지난 24일 처인구 이통장연합회 회의에서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의 감사패를 받았다.처인구 이통장연합회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서울 여의도 면적 8배 규모의 땅이 지난 45년 동안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규제를 받았던 것을 해제하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17일 이 시장이 관계기관의 장(長)들과 체결한 것을 기념하고, 이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동·남사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연천 열두개울 상가상인회 등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앞서 도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총지원 규모는 25억원이며, 공모 분야는 크게 ▲신규 조직화(1년 차) ▲골목공동체 기본 성장(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23일 2024년 의대유치·설립추진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의 방향 잃은 정책 추진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두드러져 지역의료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지만,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인 전라남도는 그간 국립의대 공동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 해왔으나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이후 갑작스럽게 단독의대 공모로 변경 발표하면서 지역 내의 갈등이 심해져 가는 상황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신규 지정, 선교육·후선발 영재교육, 미래형 과학실을 활용한 첨단과학 수업 확대로 이공계 인재를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수학·과학 전문 인재 양성과 경기 미래형 수학·과학교육 저변화 정책을 추진한다.수학․과학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과학고 신규 지정 등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 ▲수학·과학 영재교육을 위한 선교육·후선발 제도 ▲지역 대학 활용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그동안 타시도 학생 수 대비 도내 과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지난 17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영광군을 비롯한 4개 원전소재 지자체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 용산구 신계동 3-8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대학생 연합기숙사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시장과 원전소재 지자체장 및 국회의원, 교육부, 국토교통부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이날 착공한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국토교통부가 국유지(철도 유휴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영광군을 비롯한 경주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 대한 교재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올해 총 120명에게 교재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교육부가 지난 2월 2024년부터 모든 저소득층(기초·차상위계층)에 대한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안양시는 교육비 부담 경감에 발맞춰 그동안 생계·의료 수급자의 자녀에게만 지급되던 대학 신입생 교재비를 주거·교육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의 자녀까지 확대했다.이에 지난 3월 4일부터 29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 120명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2일 도청에서 열린 도민회의에 참석해 청년들의 지역 내 꿈 실현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문제를 언급하며, 경남에서의 성공 사례가 청년들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라 말했다.이 자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민 10명이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을 했다. 유아 사시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업체 대표는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신산업 지원을 요청했고, 냉동김밥 개발업체 대표는 지역 청년들의 성공을 독려했다. 커피 분야 서비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발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젝트’가 22일 개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부산교육청은 22일 하윤수 교육감이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개막식 및 개막토론에 참석했다고 밝혔다.부산교육청,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토론회는 ‘교육공동체 회복,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학생·교사·학부모 간 상호존중과 교육공동체 회복 추진 방안 모색하기 위한 연중 프로젝트다.시교육청은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을 뜻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수완고등학교(수완고)가 지난 17일 ‘학점제형 공간 재구조화 사업’ 완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수완고에 따르면 이날 완공식에는 이정선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들과 학교 교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수완고는 2022년 말 학점제형 공간 재구조화 프로젝트 도입 학교 지정 이후 현장실사 및 의렴 수렴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초 집중 공사를 통해 학점제형 새 배움터로 학교 면모를 탈바꿈 시켰다.이번 사업은 5억 5000만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3개의 다목적실, 자기주도학습·상담 공간, 온라인 수강실, 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지역대학의 존재를 위협하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지역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비수도권 10개 대학에 5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입하는 '글로컬대학' 공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공모에는 경남에 위치한 남해대와 거창대가 국립대인 창원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신청해, 4월 16일 예비 지정됐다고 한다. 본 지정 결과는 오는 8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준)는 지난 17일 남해대학을 방문해 창원대·거창대와의 통합 전제 하에 '글로컬 대학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난 17일 시청 로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현판식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박상현 의원 및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운영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현판식 이후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참여기관과의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에는 군포문화재단,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수어통역센터, 군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늘푸른주간보호센터,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군포시지회,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의회가 이주배경청소년 관련 김해시 정책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지원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도시건설위원회 이미애 김해시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8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시 다문화 가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주배경청소년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며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 이주배경청소년은 2019년 1679명, 2020년 1925명, 2021년 210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경남도 대비 증가율도 높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같은 데이터는 김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오는 5월 17일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시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광양의 미래 인재를 발굴·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공시한 대학등록금은 2023학년도 기준 연평균 680만원(사립 760만원, 국공립 420만원)으로 주거·생활비 등을 포함하면 대학생이 연간 1000만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이 도내 또래상담 운영학교를 비롯해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폭력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본교육은 2024년 새롭게 개정된 초등용 프로그램을 반영해 저연령 청소년에게 적용가능한 또래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은 2012년 학교 폭력근절 종합대책(2012년 2월 6일 관계부처 합동) 발표 후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에서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겐트에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홍보와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유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홍보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나서고 있다.김영환 도지사를 필두로 황윤원 중원대 총장을 비롯한 세명대학교 및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도 대표단은 이날 오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