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개 수류탄도 발견[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얀마 승려들이 수백만개의 마약과 불법무기 등을 불교 사찰에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현지 언론과 BBC 등 외신들은 7일 미얀마 경찰청 마약단속반이 수백만개의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사찰에 보관해 온 승려 2명 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5일 경찰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서 검문 도중 승려들 차량에서 40만개 가량의 메스암페타민을 발견했다.경찰은 이들이 기거하는 사찰을 급습해 420만여개의 메스암페타민과 숨어 있던 또 다른 용의자 1명도 추가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