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사업 중단” 성명 발표 vs 불교 “계획대로 추진” 요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경 봉암사와 문경새재에 추진 중인 국제선(禪)센터 건립과 불교문화 역사길 조성 사업을 두고 불교계와 개신교계 간 종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지난 4월 문경시기독교연합회는 국제선센터 건립과 불교문화 역사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문경시에 ‘불교 관련 예산지원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침묵을 지켜오던 문경불교사암연합회가 최근 “정부와 시는 문경새재 역사길 조성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두 종단 간에 갈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사제가 된 최양업(1821~1861) 신부의 선종 15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오는 12일 오전 10시 천주교 안동교구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하느님은 우리의 희망’을 주제로 교구 신앙대회를 열고 문경새재 기도굴에서 진안리 성지까지 9km를 도보로 순례한다. 이어 15일에는 최양업 신부의 생애와 영성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문경성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청주교구에서는 다양한 순례 행사를 이어진다. 12일 충남 부여 금사리성당에서는 미사를 봉헌하고 보령 도화담 공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교의 전통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서원(書院)스테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한국서원연합회는 24일 시작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서원과 유적지 등을 순례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서원스테이’는 다음달 2일부터는 김삿갓 생가, 단양향교, 문경새재 등 강원·충청·경북 지역을 순례한다. 3차는 경남, 4차는 전남, 5차는 경기, 6차는 경북 지역을 둘러보는 코스가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소외계층 학생은 무료다. 서원연합회는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