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밤하늘에 무언가가 빛을 내고 있을 때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늘로 꿈을 키웠다. … 잠들지 못하는 밤이 늘었다.’농촌의 서정과 애환을 노래해 온 손남태 시인이 7번째 신작 시집 ‘끊임없이 사랑하라 마음의 별이 지기 전에’를 펴냈다.모두 5부로 구성된 이 시집에는 인간·자연·고향 사랑이 오롯이 배어 있다. 또한 남다른 감성으로 마주한 사물들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음미하고 있다.삶의 이면을 노래한 1부 ‘수줍은 사랑’과 2부 ‘뜨거운 열정’에서는 애써 기뻐하고 힘들여 웃다 보면 지친 삶도 미소가
서울역사박물관 ‘가도가도 왕십리’ 특별전곱창거리·자개시장 등으로 유명한 왕십리의 근현대 잔상[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조선시대 목마장에서부터 배추밭, 근현대 곱창거리와 자개시장 금형공장 등 서울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왕십리를 소개하는 특별전이 마련됐다.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 청계천문화관은 근현대 서울사람들의 애환을 담은 ‘왕십리’에 대한 특별전 ‘가도 가도 왕십리’를 지난 23일 개막해 내년 2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급격한 도시화를 겪으면서 발전해 온 근현대 서울의 다양한 문화와 공간을 기록하고 그 안에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북 김제시의 지평선축제가 제1회 대한민국 기록문화대상에서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제시는 지평선축제에 관한 기록을 잘 정리하고 지역 문화ㆍ자원을 주제로 한 독특한 도전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고 세계농축산물박람회협회(IAFE) 총회에서 축제 체험프로그램과 우리 농경문화를 알린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는 올해 제13회 지평선축제에서 관광객과 시민 1333명이 친환경쌀 38가마로 빚은 떡으로 ‘김제지평선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