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일제 강점기에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로 한국에 알려진 인동의 ‘시성’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861~1941)의 인도 박물관에 한국실이 만들어진다.21일 주인도 한국문화원,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주 콜카타의 타고를 박물관 내에 이르면 올해 말 한국실이 문을 연다.인도 내 박물관·기념관 등에 한국 관련 전시공간이 공식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주인도 한국문화원은 한국실에 타고르 시집 ‘기탄잘리’의 한국어 번역본, ‘동방의 등불’이 실린 한국 교과서와 신문 사본, 타고르 관련 한국 도서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