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성지로 알려진 인도 부다가야에 첫 한국 전통사찰이 문을 열었다.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21일 인도 부다가야에서 분황사 대웅보전 준공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분황사 불사는 지난 2019년 12월 여성 불자인 설매, 연취 보살이 건립기금으로 50억원을 희사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같은 해 통도사 청하문도회에서 현지 부지 약 2000평을 기증했고 2020년 12월 착공식을 연 후 1년반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준공식에서 "분황은 푼다리카, 최고의 연꽃인 백련을 의미한다. 처염상정(處染
[뉴스천지=이길상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 달라이 라마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중국의 강력한 반발 가운데 진행됐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 직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도 면담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이 끝난후 달라이 라마는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인류 가치의 증진과 종교적 화합, 티베트인의 관심사에 대해 말을 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치고 미 국무부로 이동해 클린턴 국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