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폭설과 한파, 지진 등 자연재해와 심각한 재정위기, 테러 위협 등으로 전 세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각국이 새해맞이 행사를 열고 평화와 번영이 가득한 2011년을 기원했다. AP와 AFP, dpa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80㎝에 이르는 폭설과 한파가 찾아온 미국 뉴욕에서는 2010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시 공무원들이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타임스스퀘어 일대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교통과 전기, 수도공급이 끊길 정도로 추웠던 유럽에서도 영국 런던의 시계탑 '빅 벤'과 프랑스 파리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