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11% 폭락하고 있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산업법(NZIA)이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뉴욕증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다가 소비자물가 상승세까지 겹치며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61억 달러(약 8조 3875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지난달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아동 희생자가 속출하는 점을 우려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양측에 거듭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며칠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 사례를 거론했다.지난 19일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한 아파트 건물이 공습받으면서 어린이 6명과 여성 2명 등 주민 9명이 숨졌다고 투르크 최고대표는 전했다.이튿날에는 라파 동부 앗타누르의 주택 2채에서 민간인 20명이 공습 속에 사망했고 같은 날 라파 내 아스 샤보라 난민캠프에서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비우호국’을 대상으로 수입 관세를 확대·인상한다. 프랑스 수도권의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일드프랑스모빌리테(IDFM)는 파리 올림픽 기간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3% 넘게 상승했다. 미군이 보유한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빈 무기고를 새 장비로 채우면 미군의 군사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회내 핵심 우군인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암하라주 군과 티그라이주 군의 무력 충돌로 5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엔은 전날 성명에서 이 지역 당국을 인용해 "4월 13∼14일 이후 알라마타 지역에서 양측의 무력 충돌로 집을 떠난 피란민이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피란민은 끔찍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했다"며 "여성과 어린이 수천 명의 생존을 위해 광범위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암하라주 군은 2020년 11월부터 2년간 이어진 정부군과 티그라이 반군 사이의 내전에서 정부군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전 세계를 수년간 마비시킨 코로나19의 발원을 찾으려는 시도가 암흑 속으로 사라졌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AP통신은 미공개 이메일과 문서, 인터뷰를 통한 조사 결과 중국 정부가 발병 첫 주부터 바이러스를 추적하려는 국내외 노력을 막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실 폐쇄, 협업 중단, 외국 과학자 강제 추방, 중국 연구자 출국 금지 등의 조치 등의 패턴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예를 들어 2020년 1월 6일 중국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중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주요 대학교를 중심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미국 안에서 반전 목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바이든 정부는 지지층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22일(현지시간)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던 컬럼비아 대학 학생들이 대거 체포된 후 아이비리그 학교들에서의 시위 외에도 미시간 대학교, 뉴욕 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을 포함한 다른 캠퍼스에서도 반전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보도에 따르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하원이 중국 측의 이란산 석유 거래를 제재하는 법안을 가결한 데 이어 다른 국가에도 비슷한 제재를 적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2일 오후 11시 11분 24초(한국시간) 대만 화롄현 남남서쪽 24km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올해 6월 자국 내 개최를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에서 대대적인 부패 척결 캠페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서열 4위인 국회의장의 측근 인사가 체포돼
베트남의 보트 경주 대회에서 흥분한 관중들이 선수들에게 돌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선수들은 날아오는 돌을 피해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사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서 파문을 일으켰다.21일(현지시간) 단트리(Dan tri) 등 베트남 언론에 의하면, 사건은 전날 남부 투아티엔후에(Thua Thien Hue) 성의 로이농강(Lợi Nông)에서 일어났다.SNS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보트 경주를 응원하다가 흥분한 관중들이 선수들에게 돌을 비롯해 단단한 물체들을 던졌다. 보트를 젓는 노까지 집어던지는 장면도 찍혔다.봉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월절은 성경에 기록된 유대인의 주요 명절로, 고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탈출한 것을 기념해 매년 7~8일간 걸쳐 지켜진다. 많은 유대인에게 이날은 자유와 유대 국가의 탄생을 상징한다.히브리어로 페삭이라고 하는 유월절은 22일에 시작된다. 정통 유대교도들은 유월절 ‘무교병(無酵餠, 누룩을 넣어 발효시키는 과정을 생략한 빵)’만 먹는다. 애굽 탈출 당시 반죽이 부풀어 오를 시간도 없이 급하게 먹었던 상황을 기리기 위함이다.올해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반(反)유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이 처음으로 이스라엘 군부대에 대한 제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에 반발하면서도 며칠 내로 자국 인질 구출을 위해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발표한 유월절(유대민족의 출애굽을 기념하는 명절) 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이 사상 최초로 이스라엘 부대를 제재할 예정이라는 미국 매체 악시오스 보도와 관련, “누군가 이스라엘군 부대를 제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모
공원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미국에서 지난 주말 사이 총격 사건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렌지마운드 시립공원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남성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들은 모두 회복했다고 한다.경찰은 최소 2명이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 동영상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한편 사건이 발생한 파티에는 200~300명이 참석했는데, 이 행사는 시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 인질 구출을 위해 며칠 내로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네타냐후 총리는 21일 발표한 유월절(유대민족의 출애굽을 기념하는 명절, 4월 22∼30일) 연설을 통해 "불행히도 하마스는 모든 인질 석방 제안을 거절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또한 하마스는 극단적인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은 채 우리 안의 분열과 이스라엘 정부를 향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키웠다"고 덧붙였다.네타냐후 총리는 "따라서 우리는 하마스를 고통스럽게 타격할 것이다. 곧 그렇게 될 것"이라며 "며칠 안에 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의 보복성 맞불 공세 가운데 이들 국가 사이 위치한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서도 폭발음이 들리는 등 긴장감이 중동 전역으로 확장하는 모양새다.20일(현지시간) CNN, AF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중부의 칼소 군사기지에서 이날 늦은 밤 폭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곳은 과거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로 조직됐다가 현재는 이라크 정규군으로 통합된 인민동원군(PMF, 하시드 알사비)이 주둔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PMF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인해 물적 손실과 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보복성 맞불 공격이 소강상태를 맞는 국면이다. 양측이 수위조절에 나서면서 공격이 더 심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다만 강경 수위의 보복 경고 메시지가 양측에서 나오는 등 충돌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일촉즉발의 중동 상황을 두고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5차 중동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큰 전면전은 양측이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보복에 또 보복… 계속되는 맞불최근 맞불 공격의 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밤에 발생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군 기지와 핵시설이 있는 중부 지역을 보복 공습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 모두 20일(현지시각)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고 이란이 수백 기의 미사일 및 드론으로 보복 공격하고 다시 이스라엘이 보복 폭격하면서 두 나라의 적대감이 더욱 깊어져 언제든 전투가 벌어질 수 있다.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의 군사평론가 아모스 하렐은 “국제사회가 긴장을 낮추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음에도 중동 지역 전쟁의 가능성이 더 커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
[카라치=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들이 피해 승합차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카라치에서 폭탄 테러범이 일본인 5명이 탑승한 승합차 부근에서 폭발물이 실린 조끼를 터뜨려 일본인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행인 3명이 다쳤으며 테러 용의자 2명은 경찰에 사살됐다고 밝혔다. 2024.04.19.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했다.일부 미국 당국자들과 목격담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아스파한 근처 공군 기지를 목표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아직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고 미국 언론들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당국자들을 인용해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었다는 보도만 내보내고 있어 정확한 상황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지금까지 나온 이란의 공식적인 입장은 미사일 공격은 없었으며 의심스러운 물체로 인해 여러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 국영 타스님 뉴스는 19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타겟이 된 지역인 이스파한 지방에 있는 핵 시설이 “완전히 안전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다른 이란 현지 매체들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고 이날 CNN이 전했다.미국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란 내에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습의 목표는 핵 시설이 아니었다고 한 당국자가 CNN에 말했다.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공격에 따른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과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에 미사일을 발사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한 미국 고위 당국자는 ABC뉴스에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공격에 따른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과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은 대부분의 발사체를 요격했다고 밝혔다.이날 CNN에 따르면 이란 파르스(FARS) 통신은 “이스파한 북서쪽에 있는 가자워스탄에서 폭발음이 감지됐다”며 가자워스탄은 이스파한
[오즈=AP/뉴시스] 18일 일본 서부 에히메현 오즈의 도로에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돌이 굴러떨어져 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밤 11시14분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강진이 발생해 에히메현과 오이타현에서 지금까지 7명이 다쳤으며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