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의 여성 시설 이용'에 대해 논쟁격해지자 모욕적 발언…소아성애자로 몰기도같은 동네 사는 피해자 "외출도 할 수 없어"영국 햄프셔주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가 같은 동네에 사는 트랜스여성과 논쟁을 벌인 뒤 모욕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이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트랜스포비아'(transphobia·트랜스젠더를 배척하고 혐오하는 태도와 감정을 갖는 것) 발언을 한 혐의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트랜스여성인 아이비 버로스는 친지아 오길비(43)와 트위터를 통해 대
바이든 "트럼프 행정특권 주장 안맞아"…하원특위, 소환거부에 고발 검토사상 초유의 1·6 미국 의사당 폭동과 관련해 당시 백악관의 문서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난입 사태 당시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기로, 당시 백악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공개되는 문서 내용에 따라 파장도 예상된다.조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1·6 사태의 진상을 조사 중인 하원 특별위원회가 요청한 당시 백악관의 관련 초기 문서를 넘겨주라고 국립문서보관소에 지시했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전국 대도시에서 래퍼 파블로 하셀이 인터넷 글과 노래 가사로 인해 왕실 모욕죄와 극단주의 찬양죄로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간 가운데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20일 벌어졌다. 시위는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책으로 마스크 착용이 전 세계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승객 때문에 항공기가 임시 착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NHK, 지지통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구시로(釧路) 공항을 출발한 피치항공의 여객기는 니가타(新潟) 공항에 임시 착륙하면서 당초 예정했던 시간보다 2시간 15분 늦게 착륙지인 간사이(関西) 공항에 도착했다.여객기에 탑승했던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는 승무원이 출발 전 코로나19 감염 예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터넷 블로그에 익명으로 재일동포 학생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비난을 퍼부은 일본인 60대 남성이 모욕죄로 처벌받았다.일본에서 인터넷상의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 혐오발언)가 모욕죄로 처벌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나가와 간이재판소는 작년 12월 가나가와 검찰이 인터넷상에서 재일동포 고등학생 A군을 모욕한 혐의(모욕죄)로 약식기소한 남성 B(66)씨에 대해 최근 9천엔(약 9만 4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약식명령을 내렸다.B씨는 블로그에서 작년 1월 A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