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돼 사직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 25일 주요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의 뚜렷한 사직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직 효력이 발생해 병원을 떠나는 교수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형병원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등 ‘빅5’를 비롯한 주요 대형병원에서 교수들의 대거 이탈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사직서를 낸 교수들은 아직 대부분은 현장에서 진료 중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미국 뉴욕에서 온 고등학생 61명이 남서울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K-대학축제를 즐겼다.이들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 고등학교, 할렘 프렙 고등학교, 데모크라시 프렙 인듀어런스 고등학교, 브롱스 프렙 고등학교,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의 학생 61명과 교직원 14명으로 23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남서울대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했다.이번에 방문한 미국의 다섯 학교는 한국의 교육 방식을 도입한 후 미국 내에서 높은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면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첫발을 내디뎠다.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논의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노 위원장은 “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라며 “의료인력 수급 조정 기전(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눌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의대 정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또 “의협과 전공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첫발을 내디뎠다. 의대 증원 등을 두고 정부와 대척점에 선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불참을 선언했다.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개혁은 시기상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개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그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시도되지 못하거나 실패했던 과제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필수의료 패키지 등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해 첫 회의를 연다. 의료계는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와 정부와의 일대일 협상을 요구하며 특위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의대 교수들은 예고한 대로 이날부터 사직을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개혁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필수의료 패키지 등을 논의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첫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한다.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돼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된 데 이어 정상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참여 안해” 의사 외면 속에 ‘의료개혁특위’ 25일 출범(원문보기)☞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한다.24일 정부에 따르면 의료개혁 특위는 25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오후에 위원장이 직접 회의 내용과 특위 출범 의의, 운영 원칙과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특위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4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한다.위원장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됐다. 노 회장은 보건복지부 공무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대 교수들의 주 1회 휴진과 사직 예고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다만 현재까지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가 없고 교수들이 무책임하게 현장을 떠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키로 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 차관은 “사직서의 경우 절차와 형식과 내용을 갖춰 정당하게 당국에 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가 23일 가석방 심사가 다음달 8일 열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내달 8일 부처님오신날 기념일 가석방 심사위원회(심의위)를 열고 최씨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다시 판단한다.이에 앞서 전날 4월 정기 심의위에서는 최씨에 대한 가석방 적격 심사를 진행한 결과 ‘심사보류’ 판정을 내렸다.심의위는 심우정 차관 등 법무부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위는 심사 대상에 오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된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시작한다. 다음주 하루는 휴진하고 26일 열리는 총회에서 ‘주 1회 정기 휴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초소형 군집위성’ 1호 오늘 발사… 한반도 정밀 감시 나선다(원문보기)☞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출범한다. 이와 함께 불참 의사를 밝히는 의료계를 향해 “특위 출범 전까지 의료계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는 25일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가 출범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각계가 중지를 모으는 사회적 협의체에 의사협회는 참여를 거부하고 전공의협의회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가 23일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씨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심사보류’ 판정을 내렸다.심의위는 심우정 차관 등 법무부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위는 심사 대상에 오른 수형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심사보류는 재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안건으로 이 경우 다음 회의에서 다시 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정 갈등이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2000명 증원’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의료계가 거부하면서다.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 및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등을 요구하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장상윤 사회수석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및 의사 단체를 향해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입학정원 증원분의 50%에서 100% 범위 안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숫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정 갈등이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2000명 증원’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의료계가 거부하면서다. 대통령실과 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를 제안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 및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등을 요구하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환자들의 피해만 커지는 모양새다.장상윤 사회수석은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및 의사 단체를 향해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2025학년도에 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정부 인사들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전원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창형)는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76) 전 청와대 비서실장, 현정택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전 정무수석 등 9명에게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직권을 보유한 피고인들이 직권남용적 성격에 대한 사실을 인식했다고 보기 어렵고 이에 대한 범죄 증명이 없다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사건 증거물 포렌식 작업을 마무리했다.공수처 관계자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체적인 포렌식은 지난주 초 끝났고 필요한 부분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렌식은 하나가 완료되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진행 중에 분석을 함께한다”며 “전체적으로 끝난 것이 지난주 초”라고 부연했다. 포렌식 절차에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포렌식 수사관이 3명이고 장비도 한정적”이라며 “장비와 인력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제 입시가 5개월도 안 남았는데 아직도 확정된 게 없어 답답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불안하죠.”23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5년도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가 각 대학이 일정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정원을 결정토록 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명확한 정원 규모가 나오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지적이다.특히 정부가 당초 예정했던 ‘2000명 규모’를 생각하며 대입을 준비했던 고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무부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심사한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연다. 심우정 차관 등 법무부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가 심사 대상에 오른 수형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심사 대상에는 형기를 70% 이상 채운 최씨도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최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주변국에 핵무기 배치 우려가 확산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반(反)유대주의 사건으로 인해 유월절 분위기가 침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AP통신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절한 가운데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영수회담 준비단계부터 험난한 여정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1년 유예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경찰이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300명 넘게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주 금요일(19일)까지 372명을 입건했고 이 가운데 17명은 혐의가 인정돼 송치하고 31명은 불송치했다”며 “허위사실 유포가 140명으로 가장 많고 금품 관련 입건자는 36명”이라고 밝혔다. 입건자 중 당선자 여부에 대해선 “수사를 해봐야 아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수치는 서울에 한정한 것이라 전국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