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씨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인천지검 수사관을 입건했다.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인천지검과 지방 언론사 A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B씨를 형사 입건했다.B씨는 이씨의 마약 혐의 경찰 내사 정보를 경기지역 일간지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언론사는 지난해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내용 기사를 단독 보도한 바 있다.경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수업에 참여하면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족보를 공유해주지 않겠다는 등 다른 학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한 한양대학교 의대생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이에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대생 털끝이라도 건들면 파국이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2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다른 의대생의 수업 불참을 강요한 한양대 의대생에 대해 강요 및 업무 방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청은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뒤 이날 해당 사건을 서울 성동경찰서에 배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명수배 중이던 60대 남성이 같은 고시원에 사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0시 10분쯤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이날 자정쯤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 고시원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방으로 들어갔으며,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폭행 혐의 등으로 지명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만일 와콘에 맨 처음 들어갔더라면 어땠을까? 코인의 99.99프로는 사기죠. 초창기 진입으로 역이용해서 혜택 얻어들 가세요.”수천억대 피해액을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폰지사기 의혹 업체인 ‘와콘’의 회원 커뮤니티 관리자가 “사기로 인정한다”면서도 새로운 불법 다단계 의혹 업체를 20일 소개했다. 그간 자신을 투자자라고 소개해 오던 단톡방 방장 A씨는 와콘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은 지우고 공지 전달 등 와콘 측 내용을 전달하다가 더 이상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듯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코인 다단계 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죽은 듯 드러눕는다는 의미의 ‘다이인(die-in)’ 시위를 펼치다가 2명이 연행됐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이 함께하는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은 이날 오전 한성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이 같은 시위를 진행했다.전장연에 따르면 공동투쟁단은 승강장에 누워 ‘시민 여러분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라고 적혀있는 플래카드를 펼쳤다. ‘열차타는 사람들’이라는 노래도 불렀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 시작 전부터 엘리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마스코트 거위 ‘건구스’를 때린 60대 남성을 입건했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16일) 오후 60대 남성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 거위는 건국대의 ‘건’과 거위를 뜻하는 ‘구스(goose)’를 합친 ‘건구스’로 불리며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동물자유연대는 A씨가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께 건국대 마스코트 거위를 피가 날 정도로 때렸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없었어도 누구나 다 그렇게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일을 한 것입니다.”지난 2월 9일 오후 10시 15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젊은 취객에게 폭행당하고 있던 택시 기사를 구하고 폭행범을 경찰에 인계한 A씨의 말이다.16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안양시 동안구 한 노상에서 만취한 남성 B씨가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 B씨는 요금을 받으러 쫓아온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이 모습을 본 한 여학생은 편의점에 들어가 A씨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전직 비서 A씨가 노 관장의 개인 자금 등 26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한 A씨는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계좌에서 약 19억 75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또한 지난 2020~2022년 노 관장 명의를 도용해 은행 계좌를 개설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주에서 10대 여중생이 귀가를 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남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20분께 중학생 자녀 A(13)양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가족으로부터 접수했다.A양은 이날 남구 주월동에서 버스를 탄 뒤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A양은 자주색 상의에 하얀색 슬리퍼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날 오후 7시께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A양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가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께 신림동 한 상가 옥상에서 A(20대, 남)씨의 변사체를 발견했다. A씨의 신체 일부는 끈으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나가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3일 오전 6시 28분께 경남 통영시 미수항 앞바다에 40대 여성 A씨가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미수항 앞 방파제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해경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A씨가 바다에 빠지게 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가수 박보람이 지인들과 만남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 일정이 결정되면서 사인이 밝혀질지 주목된다.13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오는 15일 오전 중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고(故) 박보람의 사망과 관련 특이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바 있다.당초 13일에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국과수의 다른 부검 일정으로 인해 오는 15일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소속사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대법원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의 경우 법이 보호하는 관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인근 집회를 허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시민단체가 서울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낸 옥외집회 금지 통고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전날 확정했다.앞서 2022년 5월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이태원 광장에서 녹사평역, 삼각지 교차로, 용산역 광장 구간으로 행진하는 집회를 신고했다가 경찰로부터 금지 통고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신고 장소 인근에 대통령 집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8시간 동안 970여만 원을 빼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일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뽑힌 지난달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지점에서 8시간 동안 97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그는 교통카드와 네이버페이에 돈을 충전하고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0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파주지역 내 한 호텔에 남성 2명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남성 2명을, 이 남성들이 예약한 방안에서도 숨진 여성 2명을 발견했다. 여성들은 손이 묶여 있는 상태로 발견돼 타살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숨지기 전 남성 2명이 먼저 호텔방으로 들어가고 1~2시간 간격으로 여성 2명이 각각 따로 남성들이 있는 방으로 간 것으로 파악됐다.숨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 관악구 한 중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칼부림이 발생할 것이라는 글을 올린 한 중학생이 9일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7일 관악구 한 중학교 관련 인스타그램 계정 ‘○○스쿨’에 “내일 ○○중에 칼부림 사건 일어난다고 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낸 혐의(협박)를 받는다.해당 계정은 이 학교의 학생·교사 등에 받은 메시지를 익명으로 글을 게시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해당 학교 교사로부터 신고를 받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오후 7시 10분께 A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로맨스 스캠 접근 방법으로 알리익스프레스 배너를 사용하고 구매대행 해주면 수익금을 준다고 속이고 사기를 쳐 피해 입은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8일 사기 척결을 추구하는 온라인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백두산’에 따르면 지난 3일과 이날 알리익스프레스 구매대행 사기 사이트에 관한 피해사례가 캡처 사진과 함께 잇따라 올라왔다.캡처 사진에는 알리익스프레스와 동일한 로고 표시가 있고 계정과 비밀번호 입력창이 떠 있다. 팝업창에는 알리익스프레스 광고모델인 배우 마동석과 함께 “하루에 10분마다 제 팀에 합류하세요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치매를 앓던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6일 0시 14분께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서 60대 자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거주하던 아파트 안에는 치매 환자인 90대 어머니가 숨져 있었다.경찰은 집안에서 자매가 남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불구속 상태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기범이 검찰 검거 과정에서 숨졌다.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인천 서구 한 오피스텔 8층에서 보이스피싱범 여성 A씨가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A씨는 당시 부산지검 수사관이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오자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 뒤 방으로 들어간 뒤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같은 범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논문 관련 취재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MBC 취재진 2명에 대한 벌금형을 확정했다. 다만 취재 과정 중 주거침입죄는 무죄로 봤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공동주거침입 및 공무원 자격 사칭 혐의를 받는 MBC 취재기자 A씨, 영상기자 B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4일 확정했다.두 사람은 지난 2021년 7월 당시 국민의힘 대선 주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 여사의 박사 논문을 지도한 C교수의 과거 주소지로 찾아가 앞에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