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연구센터(PMC)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차세대 치료제인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은 다양한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첨단 바이오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국가 경제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신산업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하지만 국내 기업은 제조혁신 공정지원 인프라 및 플랫폼이 없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씨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인천지검 수사관을 입건했다.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인천지검과 지방 언론사 A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B씨를 형사 입건했다.B씨는 이씨의 마약 혐의 경찰 내사 정보를 경기지역 일간지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언론사는 지난해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내용 기사를 단독 보도한 바 있다.경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노동자가 산업 재해를 당했을 경우 보상금 산출의 기준이 되는 한달 근로일이 20일을 초과하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2003년 월 가동일수를 22일을 초과할 수 없다고 정했으나, 연간 공휴일이 늘어나는 등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고려해 21년 만에 기준을 변경한 것이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도시 일용노동자의 월 가동일수를 22일로 인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첫발을 내디뎠다. 의대 증원 등을 두고 정부와 대척점에 선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불참을 선언했다.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개혁은 시기상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개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그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시도되지 못하거나 실패했던 과제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시민단체들이 홍콩ELS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꼽았다. 홍콩ELS 사태 앞서 똑같은 사례로 2019년 ‘독일 10년물 DLF 사건’이라는 것인데 당시 문재인 정권이 검찰 수사를 뭉개지 않았다면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금융사기없는세상·금융피해자연대(MBI피해자연합·KIKO공동대책위원회·KOK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밸류인베스트코리아피해자연합·IDS홀딩스 피해자연합)는 24일 ‘OECD의 검수완박 실사는 금융사기 확산을 초래한 지난 정권의 정책실패 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필수의료 패키지 등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해 첫 회의를 연다. 의료계는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와 정부와의 일대일 협상을 요구하며 특위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의대 교수들은 예고한 대로 이날부터 사직을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개혁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필수의료 패키지 등을 논의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첫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청년들에게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절반을 지원해 주자 1분기 청년층 접수자는 4만 488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청년층 접수자 1만 2477명이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24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1분기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 사업’ 분석 결과를 내놨다.이 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439개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는 만 34세 이하(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청년에게 응시료의 50%를 선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1인당 최대 3회 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위아“런” 광주전남지역연합회가 남도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승촌보 영산강변을 따라 레이스를 펼쳤다.지난 21일,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21회 호남마라톤대회’가 광주 남구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뒤에서 열렸다.전남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광주육상연맹과 ㈔전일엔켈스, 마라톤세상이 주관하고 전남도와 광주시교육청 후원으로 하프코스와 10㎞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위아“런” 광주전남지역연합회 회원은 30명(광주 28명‧송하 2명)이 10㎞ 부문에 출전했다. 10㎞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 승촌보 영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전청조씨에 이어 부친도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창수(61)씨에 대해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부동산개발 회사를 운영하던 전씨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중개하면서 알게 된 B씨에게 지난 2018년 2월부터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16억 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도피 생활하던 중 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주변국에 핵무기 배치 우려가 확산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반(反)유대주의 사건으로 인해 유월절 분위기가 침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AP통신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절한 가운데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영수회담 준비단계부터 험난한 여정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1년 유예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선배 여성CEO의 실전 비즈니스 노하우를 미래세대인 후배 여학생에게 전수해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여성CEO특강, 여성기업 현장탐방, 실전 창업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앞서 수원여자대학교는 2023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창취업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예측할 수 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14년 3월 양육비이행법이 제정된 이래 ‘선지급제’가 처음으로 명시된 법률 개정안이 금주 발의된다. ‘양육비 선지급제’란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것을 말한다.21일 국회와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양육비 선지급제의 구체적인 운영방안과 양육비 회수율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을 이번주 발의할 예정이며, 21대 국회 내 통과로 목표하고 있다.개정안은 현재 운영 중인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제도’가 없어지는 대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 방식이 헌법에 보장된 생명권 환경권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 공개 변론이 오는 23일 열린다. 기후 위기가 헌법적 판단 대상이 돼 변론이 열리는 것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이다. 21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헌재는 23일 오후 2시 공개 변론을 연다. 앞서 지난 2020년 3월 13일 19명의 청소년 등 ‘청소년기후행동’이 기후소송을 낸 지 4년 만이다.재판은 비슷한 청구 4건을 한데 묶어 진행한다. 첫 소송 외에도 2021년 10월 기후위기비상행동, 녹색당 등 약 130명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만약 검찰이 우리의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를 거부한다면, 국민들은 권도형의 배우자가 야당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외면한다고 판단할 것입니다.”금융사기 피해자단체들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 인근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에게 90억원 이상을 수수한 김앤장 법률사무소(김앤장) 변호사들 수사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가 불법 다단계 업체인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로부터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아 범죄수익을 수수한 혐의로 이종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한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의과대학을 운영 중인 6개 지방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제2 양곡관리법개정안, 세월호참사특별법개정안’ 등 5건을 본회의 직회부 안건으로 의결 처리했다.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피고인으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3개 첨단분야 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을 통해 바이오헬스·탄소중립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순천향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첨단분야 정원조정’ 결과 바이오헬스 분야 ▲의생명융합학부-헬스케어융합전공 ▲의생명융학학부-바이오의약전공, 환경·에너지(에너지신산업) 분야 ▲탄소중립학과 등 3개 첨단분야 학과 신설과 115명의 학생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교육부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및 정원 증원을 추진해 왔다.순천향대는 늘어나는 미래 첨단분야 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6연 연속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 제공을 위해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선문대는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이 처음 진행된 이후 6년 동안 연속해서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선문대는 4주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파란사다리 1유형’과 올해 신설된 16주간의 해외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정용 신암중학교 교장(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혁신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4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공직에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일조해온 유능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한편 최 회장은 시상식 이후 이어진 스피치를 통해 ‘남사고예언서’라고 불리는 ‘격암유록’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조선시대 예언가 남사고 선생이 남긴 격암유록에는 대한민국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0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형 사업이다.순천향대는 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충남 1호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교육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