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중국에서 인터넷 음란 채팅방에 팔려가는 탈북 여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미국의 소리’ 방송은 중국에서 탈북자 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인권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방송은 “과거에는 탈북 여성들이 강제 결혼이나 술집에 팔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인터넷 음란 채팅업을 운영하는 범죄 조직에 팔려가는 경우가 급속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음란 채팅은 여성의 신체 부위를 화상을 통해 보여주거나 이 여성과 대화를 하게 하는 형태로 이뤄지는데, 중국 내 범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