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및 중앙은행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 고위급 방문단을 대상으로 캠코의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금융감독원이 수행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경험 공유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캠코는 ▲공사의 부실채권 인수 연혁 ▲부실채권 정리 방법론 ▲신용회복지원사업의 개요 ▲부실 정리를 위한 한국-베트남의 협력현황에 대해 강의하는 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현황 공유 등이 이어졌다. 구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여신금융협회, 여신전문금융업권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4종의 제·개정을 시행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전업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위해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제·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여전사들이 지배구조법 법령을 준수하고 내부통제 조직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표준 기준을 마련했다. 이사회·대표이사·내부통제위원회·준법감시인의 권한·역할을 규정하고, 준법감시인 임면·지위·임기·독립성 보장·내부통제기준 위반시 시정·개선 등 처리 근거도 구체화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 무임승차’ 기업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는 소송·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간다.이 같은 방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적재산권(IP)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에너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4대 그룹 영업이익이 1년 새 65% 이상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4대 그룹 주요 국내 계열사 2022년과 2023년 영업이익 변동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지난해 4대 그룹이 공정위에 제출한 국내 계열사 현황 중 이달 19일까지 감사보고서 또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06개 기업이다. 영업이익은 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이다.이번 조사 대상 4대 그룹에 포함된 국내 계열사 306곳의 지난해 영업이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대기업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해 2200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1/4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 규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 현황을 공시한 236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2023년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해외 종속법인 포함)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은 총 2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2월 은행 연체율이 4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은 24일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통해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말(0.45%) 대비 0.06%p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9년 5월(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2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9천억원,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 3천억원으로 전월(각각 2조 9천억원, 1조 3천억원)과 유사했다.2월 중 신규 연체율(신규연체 발생액/전월 말 대출잔액)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천안시에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ITS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지난 2005년부터 ITS를 구축하기 시작한 천안시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AI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 차세대 교통정보시스템 등 미래 교통체계의 초석을 마련했다.새롭게 설치된 AI스마트교차로는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AI 영상인식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자동 감지한다. AI보행신호연장시스템은 AI가 사람을 인식해 노인, 영유아 등 교통약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율이 0.3%에 그치면서 그간 이어져 온 재고 증가세가 사실상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공시자료를 통해 전년도와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274개사의 재고자산 변동을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분석에 활용한 재고 범위는 상품, 제품, 반제품, 재공품(제조 중인 제품)의 재고자산이며 원재료와 저장품은 재고로 포함하지 않았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작년 말 재고자산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유정열)가 22일 인도 구르가온에서 ‘인도 이커머스 시장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KOTRA 인도 비즈니스 협력센터에서 구글 인디아(Google India)와 협업해 인도 이커머스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이커머스 시장 현황과 소비 트렌드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지원코자 마련됐다.먼저 구글은 설명회에서 인도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추이와 인도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해 4월 말부터 펼쳐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22일부터 3일간 충남 서천군청에서 진행한다.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2023년 4월 27일)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부산·대전·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해왔다.22일부터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충청남도 서천군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배송, 물류 서비스 등 B2B 분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한다.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연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들어 5대 은행 달러 예금 잔액이 2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호황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충돌, 이스라엘-이란 대립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50원선을 넘어서자 투자자들이 환차익을 누리기 위해 대거 자금을 인출한 것으로 해석된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558억 6560만 달러(약 77조 4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 573억 7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22~24일 3일간 총 229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125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04건이 포함돼 있으며 오는 25일 개찰 예정이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일본 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와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가스공사는 미쓰비시와 지난 2006년 ‘LNG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후 총 19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 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이번 제20차 정례회의는 조강철 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 토루 가와바타 미쓰비시상사 LNG 미주·개발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참여하는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정보의 비대칭,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데이터, 분석, 기술로 해결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그 첫걸음으로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 ‘텔코CB(TelcoCB)’를 개발해 국민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존 대안신용평가는 금융CB와 차별화를 꾀했지만, 신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이어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향해 보복 공습을 가하자 한국 증시가 장중 2500선까지 밀리는 등 큰 폭으로 출렁였다.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한 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인데, 2550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 80p 이상, 코스닥은 3.52%, 30p 가까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께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새벽을 틈타 이란 본토로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제21회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인텔리전스를 통한 번영’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애널리스트, 싱크탱크 연구원 등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지능형 시대의 미래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향방, 다양한 버티컬 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현황을 논의했다.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에릭 쉬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 전략 실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에릭 쉬 회장은 화웨이의 2024년 미래 전략 및 사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글로벌 증시 강세에 힘입어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액과 상환액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19일 ‘2023년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 운용 현황’을 통해 지난해 발행된 ELS 규모가 62조 8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조 1천억원(8.8%) 증가한 수치다.상품별로 종목형 ELS가 25조 7천억원 발행됐다. 전년 대비 발행 규모가 4조 2천억원 늘어났다. 비중은 전년 대비 3.5%p 증가한 40.8%였다.지수형 ELS는 32조 2천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발행 규모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하늘숲추모원과 설매재자연휴양림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하늘숲추모원’은 국내 최초의 국립 수목장림으로 자연친화적인 장묘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설매재자연휴양림’은 사립 산림휴양시설로 숲속의 집 24실과 야영장 48면을 갖춰 서울과 경기권에서 많이 방문하고 있다.이날 방문에서는 하늘숲추모원과 설매재자연휴양림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산림청은 지난해 사립휴양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