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5년 만에 간판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꿔 달고, 산하 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전환하는 내용 등의 혁신안을 내놨다.전경련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발표했다.이번 혁신안에는 정치권력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내부 윤리 시스템을 갖추는 방안도 포함됐다. 한때 국내 재계의 맏형 격이었던 전경련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때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이었던 미르·K스포츠재단
3분기 요금 ㎾h당 5원 인상4인가구 기준 월 1535원↑내달 가스요금도 함께 올라조만간 6%대 물가 불가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7월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른다. 이에 따라 조만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대까지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한국전력은 27일 연료비 조정단가 분기별 조정 폭을 연간 조정 폭의 범위 내에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할 연동제 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전이 전기요금을 올린 것은 2013년 이후 약 9년 만이다.이번 조정단가 조정으
文탈원전에 한전 경영악화불가피한 전기료 인상으로물가상승 속도에 큰 영향6개월째 2%대 신기록 세울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밥상물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전기료까지 인상됨에 따라 서민살림은 더욱 팍팍해질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한국전력을 더욱 빚더미에 앉게 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 부담에도 결국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지게 됐다.23일 정부와 한국전력(한전)은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10~12월) 연료비 조정 단가를 전 분기보다 3.0원 오른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 전기료 인상은 2013년 11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3.20 사이버테러’가 8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된 것이며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오후 2시 브리핑을 열고 민‧관‧군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 합동대응팀의 ‘3.20 사이버테러 중간 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인터넷진흥원(KISA) 전길수 침해사고대응단장은 “이번 공격은 최소한 8개월 이전부터 치밀하게 준비된 공격”이라고 말했다.이어 “공격자는 목표 기관 내부의 PC 또는 서버 컴퓨터를 장악, 자료 절취 및 전산망 취약점 등을 파악하며 지속적으로 감시해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