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8일 설날 인사와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서자”며 서천 특화시장 화재에 대한 위로와 정상화를 약속했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갑진년 새해는 청룡의 해로 ‘용’은 예로부터 신성한 존재로 여겨져 왔다”며 “상서로운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복되고 길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그는 최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전국에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희망을 갖고 다시 힘을 모아 일어나자”고 당부했다.또 “서천특화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상징이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친윤석열(친윤)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장 의원이 인요한 혁신위가 요구한 ‘희생안’을 가장 먼저 수용하면서 친윤계 의원들을 향한 거취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기현 대표는 이날 공식 일정을 취소한 채 잠행에 돌입했다.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장 당내 또 다른 주류 인사의 ‘희생 결단’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저소득·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재명 대표도 참석해 직접 연탄을 나르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기도 했다.이 대표는 당 지도부,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영배 의원, 당직자 및 지지자까지 약 100여명과 함께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는 차원에서 서울 성북구 정릉동 주택가에 연탄을 배달했다.이 대표와 당 지도부 및 당직자들은 오전 11시께부터 정릉동 일대에 총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추운 날씨에 두터운 외투를 입고, 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지역으로 저울질하고 있는 서울 마포와 충남 예산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구설에 오르고 있다.민주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강 수석은 민주평통이 정당, 지역 시민단체 등 각계 추천을 받아 수개월의 심사를 거쳐 내정한 지역협의회장 중 유독 두 지역 내정자들을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이 관계자는 “민주평통은 대통령실에서 국가안보실 소관인데 왜 시민사회수석이 개입해 뚜렷한 이유 없이 내정자를 교체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갑자기 탈락한 내정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를 앞두고 수해 봉사를 하며 몸을 낮추는 모습이다. 이는 윤리위 징계 수위 결과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내에선 홍 시장의 징계 수위를 두고 온도 차를 보이는 상황이다.홍 시장은 지난 15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상황에서 대구의 한 골프장을 찾아 1시간가량 골프를 치다 중단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질타를 받았다.또한 그는 “공직자의 주말은 비상 근무 외에는 자유” “그만 트집 잡으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2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이 더 밝아지고 아픈 곳이 잘 치유돼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국민의힘이 더 민생 속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 관내 이든아이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세탁 봉사활동’에 참석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장에는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김예령 대변인, 진수희 성동갑 당협위원장, 당 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청년 4명 등이 동행했다.김 대표는 “마침 봄을 맞아 세탁을 한다고 해서 저희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건희 여사는 지난 8일 오후 새마을운동중앙회 초청으로 부산에서 MZ세대(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학생 봉사자들과 생필품을 포장한 뒤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전달하는 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새로 선보인 노란색 후드 티셔츠를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 입고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적을 만들어낸 운동”이라며 “MZ세대와 함께 새마을운동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새마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5일 동남아시아 순방 중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빈곤 포르노’라고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을 향해 “이러한 표현 자체가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이다”라고 비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어떤 여성에 대해서 그것도 영부인에 대해 ‘빈곤 포르노 촬영’이라고 표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에도 여지없이 또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
정부·경찰 대응 미흡 지적 “늦을수록 민심 멀어질 것” 책임수장들 떠밀리듯 사과 “다신 비극 안 겪도록 최선” 재발방지대책 추진 나서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공식선상에서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참사가 발생한 지 6일 만이다.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 서울시장 등 기관수장들도 참사 발생 사흘 만에서야 등 떠밀리듯 줄줄이 공식사과 자리에 나와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4일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에 참석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부상자 152명 중 111명이 집으로 돌아갔으며 나머지 41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준 6시 기준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는 307명이다. 사망자·부상자 수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 대비 동일하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5명, 부상자는 152명(중상은 30명, 경상은 122명)이다. 사망자를 연령대로 살펴보면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핼러윈을 앞두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사건과 관련해 여야가 1일 오후 2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관련 현안 보고를 받는다.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당 자리에서는 별도 질의 없이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 등으로부터 이번 참사의 원인 및 수습 경과 등 현안 보고를 받고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현재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오는 5일까지인 국가 애도 기간이 지나고 사태 수습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있는 노숙인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손수 김치찌개를 끓이고 배식하며 봉사활동을 했다. 이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3분쯤 서울 중구 명동성당의 ‘명동밥집’을 찾았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이곳에서 배식 봉사를 하면서 ‘취임 후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찾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도착하자마자 조리복으로 갈아입고 조리실에서 음식 준비를 도왔다. 직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수해 복구 봉사활동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오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12일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 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해로 피해 입은 분들을 위로해드리진 못하고 오히려 심려를 끼쳤다”며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을 반성하고 속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10일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수해 대책을 점검했다.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뒤 첫 민생행보인데 이는 현재 위기라고 평가받는 당정의 모습을 반등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 불신을 털어내고 제대로 된 국정운영을 하기 위한 전환점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긴급 당정협의회를 통해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예산 지원 방안과 피해자 대출 지원, 추가 피해 예방 방지책 등 실질적인 피해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국민의
질의 착오에 정정 해프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9일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의 연이은 실수가 웃음거리가 됐다. 기업의 이름을 후보자의 딸로, 이모 교수를 ‘이모’로 해석하면서 나온 착오였다. 이를 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청문회가 아니라 개그 콘테스트를 보는 듯”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의 완패”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이날 오후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 딸이 노트북을 복지관에 기부했다는 것과 관련해 “물품을 지급했다는 기증자가
韓 “논문 아닌 리포트 수준” “딸 좌표 찍기에 충격받아” 위장 탈당 두고 설전도 벌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자녀 스펙 쌓기' 의혹과 관련해 “논문 수준이 아니고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없고 사용될 계획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성년 딸이 좌표 찍기를 당해 충격받은 상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그간 의혹이 제기된 자녀 ‘스펙 쌓기’ 의혹에 관해 묻자 “저는 이 교육과정을 솔직히 잘 알지 못한다. 지방에 좌천돼
정호영 딸·아들 ‘자녀입시 의혹’에정 후보 아들 병역 문제도 불거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가 경북대 의대 학사 편입 과정에서 ‘아빠 찬스’ 논란 확산에 이어 아들 병역 의혹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정 후보자에 대한 우려를 인수위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정치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당 지도부가 인수위에 정 후보자 자녀 문제와 관련해 ‘여론이 심각하다’는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반응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보고된 것으로
민주, 최우선 낙마 대상 올리고 의혹 총공세병역 판정 변경 ‘아빠찬스’ 의혹의대 논란은 조국 사태 오버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자녀의 ‘아빠 찬스’ 의혹이 아들의 병역 문제로도 옮겨붙으면서 논란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최우선 낙마 대상 명단에 올리고 공세를 펼치고 있어 청문회 가시밭길을 예고했다.정 후보자와 인사청문준비단은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에 나서고 있지만, 새로운 의혹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낙마 가능성이 조금씩 번져
임명되자마자 각종 논란 제기김인철, 총장 시절 ‘특혜 의혹’정호영, 경북대 ‘아빠찬스’ 논란‘론스타 논란’ 최대 쟁점 오르나후보자들 “청문회 때 얘기할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내각인 국무총리와 18개 정부부처 장관, 비서실장 등 주요 인선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도 되기 전부터 다양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윤 정부의 인선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농
두건·앞치마하고 배식 봉사국정과제 선정에 ‘민생’ 강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계속해서 국민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민생 현장을 먼저 챙기겠다는 후보 시절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과 함께 차기 정부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명동밥집’이라고 불리는 무료 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2월 9일 대선 후보 신분이었던 윤 당선인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선거가 끝난 뒤 명동 밥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