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안에 의미 있는 변화 만들어내야” 강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백신 도입과 관련해 최근 모더나 측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해 왔다”며 “현재 모더나 측과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7~8월분 도입 물량과 일자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올 초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11월 집단면역 달성에는 차질이 없도록 접종 계획을 보완해 조만간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대상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민주노총 겨냥한 듯“이익 크다고 판단되면 백신 교차접종도 진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집단 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전 세계적으로 다시 비상이 걸렸고 우리나라 상황도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집단 행위의 주체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말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강행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
수도권 교회 대면 예배 금지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지금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우리나라 경제와 민생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오늘 0시 현재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연속으로 세 자리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교회, 직장, 병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19∼31일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유흥시설 방문·회식·외출 등 금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군이 앞으로 2주간 전국 모든 부대의 휴가를 통제한다.국방부는 18일 “전국적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9일부터 31일까지전 전 부대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6일부터 수도권과 부산지역 부대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응지침을 실시해왔다.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장병들의 휴가는 잠정적
“검역관리 지역, 전세계로 확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되면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보부 회의에서 “대구·경북에서 값비싼 교훈을 얻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종교인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2차 대유행 대비태세 갖출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모레 종료 예정인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는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수도권 내 기존 조치를 연장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확대해 시행하겠다. 언제 올지 모르는 2차 대유행에 대한 대비태세도 서
개인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삭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정부는 이번주 안에 (이태원 클럽) 모든 방문자를 찾아내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분이 남아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총리는 “지금 당장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검사과정에서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태원 등 지역방문 여부 외에는 아무것도 묻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