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축구가 치욕을 당했다. 40년 전에나 있을 법한 충격적인 대사건이 일어났다.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한국 축구가 종이 호랑이 신세로 전락했다.황선홍호가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도 실패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
[천지일보=이솜 기자]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일주일에 하루 휴진할지 여부를 결정한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오후 ‘주 1회 휴진’을 안건으로 9차 온라인 총회를 연다.전의비는 지난 23일 8차 총회 후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4월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하겠다”며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주 1회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따라 26일 정기 총회 때 상의할 예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요일인 26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이날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민선 8기 중점사업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취업하는 근로자와 채용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펼침으로써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선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는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대구시는 청년층(34세 이하)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기존 고용부 사업과 달리 지원 연령을 3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원 수준을 상향해 반도체 산업 분
(대구=연합뉴스) 2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선수들이 승리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4.4.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를 찾아 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산림사업법인 등 전문가들과 함께 효율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대구 달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매우 극심해 올해 초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특별방제구역에서는 훈증이나 단목 벌채 방제법이 아닌 활엽수는 남겨두고 소나무류는 모두 베낸 후 새로운 숲을 조성하는 수종전환법을 추진한다.해당 사업지 또한 현재 소나무류의 모두베기가 완료돼 올해 편백나무 숲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해운대구 ‘클럽디오아시스’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우수웰니스 관광지’에 신규 선정됐다.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관광지인 ‘우수 웰니스관광지’ 총 77선(재지정 64곳·신규 13곳)을 공개했다.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부산은 스파랜드 센텀시티(2017년~현재)를 포함해 총 2곳의 우수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2024년 우수웰니스 관광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양한 선택지로 즐길 수 있도록 총 6가지 테마로 구분해 한국관광공사의 서면·현장평가와 심의위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해운대가 오는 5월 11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걷기 좋은 도시 해운대 선포식 및 그린레일웨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구는 오는 5월 11일 오전 9시 30분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회 안내와 준비운동을 마친 후 그린레일웨이 걷기대회가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해 그린레일웨이 미포·청사포·구덕포를 지나 송정해수욕장까지 총 5.6㎞(1시간 40분 소요)를 걷는다.대회는 스탬프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접수 부스에서 받은 리플릿에 해월전망대,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송정해수욕장에서
용어 정리미분양이란?아파트나 주택이 판매되지 않고 남은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공사가 선분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공사가 공중에 붕 뜨는 경우를 말한다.통상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시행사가 대출 빚을 갚지 못해 도산하고, 그 여파가 건설사, 금융권으로 확산할 수 있다. 또 장기적으로 미분양이 늘어나면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량을 줄여 주택 가격 등 부동산은 물론 일자리 등 경제 전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6만 5천여 가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목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차차 올라 경상권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경기남부·강원남부·충청권·경북북부내륙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전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다만, 지난 23일부터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 지역에서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한반도 3대 도시(서울·평양·대구)의 위상을 되찾고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과 미래상 등을 담은 발전전략을 수립했다.대구시는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대구정책연구원 및 공항, 교통, 환경,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와 자문회의 등을 거쳐 현실성 있고 미래 사회환경 변화를 예측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군위군 편입 등 대구의 잠재력과 UAM(도심항공교통), ABB, 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을 기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양산시 대표 봄꽃 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한국관광공사 및 행정안전부 분석 포털을 활용해 연계관광지 추가분석을 실시한 결과 타 지역 방문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양산시 대표 봄꽃 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원동역 일원 및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 열린 원동매화축제에는 전년 대비 2만 5000명이 늘어난 총 9만 7000의 상춘객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통신사 유동인구데이터와 카드사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방한 외국인 100명 중 57명은 최소 2개 이상 시도를 방문하고 카드를 소비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들 외국인 100명 중 15명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만 소비하는 패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카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방한 외국인의 카드 소비 기반 지역간 이동 특성에 관한 ‘방한 외국인의 소비 동선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하나카드는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 수와 카드 이용금액이 가장 많았던 작년 10월을 기준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56만여명이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 매매가 늘었지만 주택 입주 시기가 차이가 나면서 전년 대비 4% 넘게 감소했다.통계청은 24일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통해 지난달 전입신고서 중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이동한 사람이 56만 3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달 이동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4.4%(2만 6천명) 줄었다. 이동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작년 9월(-1.6%) 이후 6개월 만이다.통계청은 “최근 주택 매매 거래가 늘었지만, 주택 입주 시기의 차이로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2월 태어난 아기가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출생아 감소 추세는 16개월 연속 이어져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통계청은 24일 ‘인구동향’을 통해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1만 93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한 것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돌다 올해 1월 2만명대를 회복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1만명대로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제 더그아웃에서도 ABS(자동 투구 판정시스템)의 판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부터 각 구장에 ABS 판정을 심판과 거의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수신기(인이어)를 제공했다. 수신기는 기록원 등 더그아웃 내 팀원 중 누구나 착용이 가능하다. 수신기 판정음과 심판의 판정이 다를 경우, 다음 투구 이전에 심판에게 확인 요청이 가능하다. 이닝이 종료되는 카운트에 관해서는 20초 이내에 확인 요청할 수 있다. KBO는 “구단의 확인 요청 여부와 별개로 ABS 현장 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24일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 주자로 몸풀기 행보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친윤이 죄는 아니고, 대통령과 친하다는 게 죄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조정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그런 시각이 분명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조정훈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는) 당선인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거기 때문에 108명 중에 어떤 분 얼마나 많은 수가 여기에 동의하느냐. 그리고 만에 하나 원내대표가 소위 대통령실과 소통이 편한 분들로 된다면 당 대표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진주논개제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개최된다.논개제는 진주가 가진 독특한 교방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다. 올해는 전통문화, 세대 공감형, 가족나들이, 야간형 체류, 시민참여형·세대공감형·교육형·지역개발형 문화관광 축제라는 주제성과 축제의 대중성 확장을 위해 85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해 58개 프로그램 대비 30여개 늘어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2월 예금은행 정기적금 회전율이 한 달 전보다 4배 급등하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2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월 예금은행 정기적금 회전율은 월 0.4회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정기적금 회전율은 한 달 전월(0.1회)보다 4배 급등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5년 1월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이었다.정기적금 회전율은 통상 월 0.1회 수준으로 유지됐다. 수년에 한 차례씩 0.2회로 오른 적은 있으나 그 위로 뛴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청년희망적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수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다. 대부분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전국에 비가 오다가 전라권은 오전, 그 밖의 지역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5~20㎜, 서해5도 5~2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충청권과 전라권 5~10㎜, 부산·경남·대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