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형이 먼저 웃었다. 역시 ‘슈퍼팀’이었다.프로농구 부산 KCC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KCC는 2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 4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kt를 90-73으로 꺾었다.정규리그를 5위(30승 24패)로 마치고, 4위(31승 23패) 서울 SK와 1위(41승 13패) 원주 DB를 연파한 KCC는 챔피언결정전 첫판에서도 ‘슈퍼팀’의 위용을 자랑했다.KCC는 기존 허웅, 이승현, 라건아에 올 시즌을 앞두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4180억원) 대비 29.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 86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조 6669억원)보다 5.4%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을 비교하면 각각 3.7%, -5.4%를 기록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형만한 아우 없다고 했다. 형의 동생에 대한 사랑이 그렇다는 뜻이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형도 아우도 없다. 경쟁자일 뿐이다.허웅-허훈 형제의 맞대결로 펼쳐질 프로농구 이야기다.허훈은 수원 kt의 간판이다. 지난해 11월 15일 국군체육부대 에서 전역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다시 돌아왔다.그리고 곧장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훈련장에서 만난 허훈은 우승에 대한 갈망으로 들끓었다.허훈은 전력상 kt 입단 후 그 어느 때보다 우승 확률이 높다고 단언했다.허훈은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 부산 KCC를 꼽았다.허훈은 “그 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득점왕’ 패리스 배스(kt)가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우승을 장담하며 상대팀을 향해 신경전을 걸었다.배스의 가장 강력한 상대는 부산 KCC의 최준용이다. 배스가 맹활약한 kt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 창원 LG와 원정 경기를 75-65로 꺾었다.시리즈 3승(2패)째를 거둔 kt는 KCC가 기다리는 챔프전으로 향한다.두 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kt아레나에서 7전 4승제 챔피언결정전의 1차전을 치른다.배스는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허씨 형제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동생’ 허훈의 수원 kt가 ‘형’ 허웅의 부산 KCC가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kt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에서 창원 LG를 75-65로 꺾었다.6강 PO에서 정규리그 6위 울산 현대모비스(26승 28패)를 누르고 4강 PO에 나선 3위 kt(33승 21패)는 2위 LG(36승 18패)까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다.챔프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서유럽에 본격 진출한다는 복안이다.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주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사 임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스페인 공장은 현대모비스의 핵심 사업방향인 ‘전동화’와 ‘글로벌 수주 확대’라는 막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PO)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갔다.허웅-허훈 형제의 맞대결 가능성도 높아졌다. kt는 22일 경기도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홈 4차전 창원 LG와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1승 2패 벼랑 끝에서 한숨을 돌린 kt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낼 기회를 살리지 못한 LG는 24일 오후 7시 장소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옮겨 5차전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이 경기에서 이긴 팀이 27일부터 이미 챔피언결정전에 올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가 1위 팀 원주 DB를 잡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KCC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홈 경기에서 DB를 80-63으로 제압했다.5전 3승제의 4강 PO에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KCC는 2020-2021시즌(준우승) 이후 3년 만이자 역대 11번째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KCC는 프로농구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처음으로 챔프전에 오르는 기록도 썼다.KCC는 6강 PO에서 서울 SK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1분기에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시총)이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증가 액수가 가장 큰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692개 상장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시총은 올해 1월 초 2503조원에서 3월 말 2599조원으로 96조원(3.8%) 늘었다.주가 상승에 힘입어 연초
(울산=연합뉴스)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의 4차전에서 현대모비스 장재석, KT 이현석, 하윤기가 리바운드 싸움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이 올림픽 양궁 대표 선발전 1위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임시현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종합 배점 17.6점으로 1위에 올랐다.전훈영(인천시청, 12점)이 2위로, 남수현(순천시청, 10점)이 3위로 여자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다.대한양궁협회는 매년 3차례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를 뽑는다. 올림픽 전에는 그해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2차례 평가전을 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가 제재금 100만원 징계를 받았다.KBL은 9일 제29기 제10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7일 열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의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kt 한희원을 머리로 들이받은 알루마에게 제재금 100만원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알루마는 3쿼터 8분 40여초를 남긴 시점에 머리로 한희원의 얼굴을 들이받았다.한희원은 쓰러졌고, 알루마는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의 기세가 매섭다.KCC는 8일 부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97-77로 크게 이겼다.KCC는 3연승으로 6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15일 정규리그 1위 원주 DB를 상대로 5전 3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KCC는 허웅, 최준용, 이승현, 송교창, 라건아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 개막 전부터 ‘슈퍼 팀’으로 불렸다.정규리그에서는 30승 24패로 5위에 머물렀으나 6강 플레이오프부터 완전히 달라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대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 대비 10%가량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중 R&D 투자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28조원 이상을 투자한 삼성전자였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R&D 비용을 공시한 224곳을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R&D 투자액은 73조 4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7조 1413억원)보다 6조 2825억원(9.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500대 기업의 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폭군처럼 굴다가도 어느 새 냉정한 승부사로 돌아온다. 두 얼굴의 사나이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 이야기다.알루마는 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 2차전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울산 현대모비스의 79-77 승리를 이끌었다.알루마는 공격에서 팀 내 최다인 22점을 넣었고, 승부처인 4쿼터에서만 13점을 퍼부어 경기 종료 6분여 전 10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알루마는 상대 주포 패리스 배스를
(수원=연합뉴스) 7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현대모비스 김지완이 경기 종료 직전 KT 턴오버에 기뻐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7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KT 하윤기가 슛하고 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처음으로 KBL 프로농구 구단의 전문 케어푸드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현대모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GREATING Athlete, 가칭)’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 식품업계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대그린푸드가 처음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애슬릿을 현대모비스 주장 함지훈 선수를 비롯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사 중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이 1억 5200만원의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인 것으로 나타났다.인크루트는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2023년 사업 보고서를 바탕으로 1인 평균 급여액, 근속연수, 성비 등 분석한 현황을 3일 발표했다.지난해 시총 30개사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의 평균값은 1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성별로 나눠본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 1900만원,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8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 간 평균 격차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가 4일 막을 올린다.프로농구는 3월 31일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끝냈다. 4일 ‘봄 농구’를 시작해 챔피언결정전까지 내달린다.챔피언결정전이 막판 7차전까지 이어지면, 5월 9일까지 한 달 넘게 포스트시즌이 진행된다. 올해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은 정규리그 4위 서울 SK와 5위 부산 KCC,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로 진행된다.SK와 KCC 승자가 정규리그 1위 원주 DB를 4강에서 만나고, kt와 현대모비스 경기에서 이긴 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