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위업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해 열리는 충남 아산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다.이날 오전 현충사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제479주년을 기념하는 다례 행사를 비롯해 시·도 대항 궁도대회, 전국 난중일기 백일장 등이 열렸다.또한 장군의 백의종군길을 따라 달리는 ‘이순신 백의종군길 전국 마라톤 대회’에는 740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정치쏙쏙] 군, 해상요격미사일 ‘SM-3 도입’키로… 南방어 효용성‧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지난 2013년 SM-3 도입 사업 최초 소요가 제기된 지 11년 만인데, 이번에도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군은 SM-3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완성을 위해 필수적이란 입장이다.◆방사청, 방추위서 SM-3 도입 결정방위사업청은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해상탄도탄요격유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 소속 전 직원에게 하루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9년 '노동 존중'의 의미를 담아 처음 시행된 이후, 매년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지속돼 왔다. 특별휴가는 5월 중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하루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이번 결정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진해군항제 등의 봄철 지역 축제, 산불 예방 활동,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 다양한 현안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직원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중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김 사령관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국방부는 25일 올해 상반기 중장 이하 장성 인사를 발표했다. 채 상병 순직사건 관련 공수처 수사 대상인 김 사령관은 이번 인사에서 교체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유임으로 결론났다.해병대사령관 임기는 통상 2년으로 2022년 12월 취임한 김 사령관은 올해 하반기 장성 인사 때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월 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김 사령관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임기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이순신연구소는 지난 23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9주년을 맞이해 온양제일호텔에서 ‘제25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아산시가 주최한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사전 행사로 이순신가(家)의 임진왜란 전후 활동상을 밝히고 이순신의 본향인 아산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이순신가의 충효애 실천과 아산’을 주제로 개최됐다.세미나는 순천향대 김용하 연구산학부총장,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학계 인사와 지역민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와 해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이 24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원특례시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이수열 해군사관학교장,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을 비롯한 100여 개 국내외 방산 기업 관계자와 미국을 포함한 26개국 국방무관단, 폴란드 투자 무역청 등 방위산업 관련 인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은 해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이 24일부터 나흘간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해 새로운 ‘스마트 해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첨단 솔루션을 제시한다.이번 전시에서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역량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해양 유무인복합체계는 수상·수중·공중의 전 영역에서 유·무인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해 작전 및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다.한화시스템은 연안에서의 수색구조 및 감시정찰 임무수행이 가능한 12m급 수색정찰용 ‘
[루무트=AP/뉴시스] 말레이시아 소방구조국이 공개한 사진에 23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페락주 루무트에서 소방대원들이 헬기 추락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해군은 행사 준비 중이던 헬기 2대가 충돌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숨졌다고 전하며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고 밝혔다. 2024.04.2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KSS-Ⅲ Batch-Ⅰ)의 모의 훈련을 위한 전술훈련장 구축 작업을 지난달 말 마치고 본격 운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전술훈련장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항해·전술 훈련이 지상에서도 가능하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훈련실, 통제실, 강평실 등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잠수함 내부와 한반도 주변 해양·수중·음탐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승조원이 해상에 나가지 않고도 수중항해·무장운용 등 임무 수행 능력을 대폭 키울 수 있게 했다.훈련실은 함정 전투체계(CMS)를 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가 오는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Ⅲ 호위함,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한화오션은 KDDX 개념설계 모형을 전시한다. 지난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화오션이 경쟁사를 압도하는 최고의 함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개발에 나선다.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를 향한 첫 걸음이다. 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올해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기업가, 근로자,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창원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4월 1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창원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 50년간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산업 흐름의 변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탈원전 정책과 K-방산의 성장으로 지난 2023년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는 생산액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16일 해군 제3함대사령부(3함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전남경찰청 가거경비대에서 운영 중인 해안감시정보를 3함대와 공유함으로써 완벽한 도서 방호 및 해상작전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전남지역 통합방위 수행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감대 형성에 따라 이뤄졌다.체결식에는 박정보(치안감) 전남경찰청장과 김경률(소장) 3함대 사령관을 대신해 조영일(총경) 전남경찰청 경비과장과 이동하(대령) 3함대 작전참모가 각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양 기관 주요 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총 6406억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페루 함정사업은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400톤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이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는다.특히 HD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제2연평해전에 참전해 서해북방한계선을 지키다 전사한 故윤영하 해군 소령 모교인 송도고등학교 앞 독배로 465m 구간을 ‘윤영하소령길’로 지정했다.‘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일정 도로구간에 대해 사회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고려해 지정하는 사업으로 실제 도로명주소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그 상징성에 큰 의미가 있다.故윤영하 소령은 2002년 6월 29일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북한군과의 제2연평해전에서 전투 초반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끝까지 자기 임무를 다하고 많은 이들의
편집자 주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은 남중국해 영유권 다툼의 주요 당사국인 필리핀과 함께 군사 협력을 강화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즉 아세안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있다고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은 전했다. 다음은 보웃 티다 발행인의 기고.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 필리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3국 동맹이다. 그 중심에는 남중국해가 있다. 남중국해는 세계 해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군인, 군대에 대한 선호도가 하락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지만 육∙해∙공군 등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하지만 사관학교 지원은 수능에 대비한 연습 성격으로 지원하거나 타 대학과 중복 합격해 빠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2025학년도 사관학교의 학생 선발 방식을 확인해 보자.◆경찰대와 중복지원 가능한 1차 시험올해 육∙해∙공군 및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선발 방식은 작년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일부 차이점은 존재한다. 먼저, 육군사관학교 선발 인원이 작년에 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0년이 지났지만 ‘왜 세월호가 침몰했는가?’에 대한 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 구하지 못했는가?’라는 물음에도 답할 수 없다. 답이 없으니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처벌도 지지부진했다.2014년 4월 16일 참사가 발생했던 같은 해 11월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을 근거로 이듬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했다. 하지만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의 반대로 수사나 기소가 불가능했던 특조위는 1년 만에 성과 없이 사라졌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2017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가 45년 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엔진 생산과 6세대 전투기 엔진의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장 증설까지 나선다. 축적된 역량으로 ‘항공엔진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대 글로벌 수준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 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