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해양경찰서가 전북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 앞마당에서 대규모 양귀비 밀경작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부안해경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쯤 양귀비 개화 시기에 맞춰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 활동 중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 앞마당에서 대규모 양귀비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양귀비를 재배한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부안해경은 현장에 있던 양귀비 517주는 모두 압수했으며 추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 의뢰 및 자세한 재배 경위 등 상세 조사 예정이다.한 번에 500주 이상 대규모 양귀비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25일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비함정에서 헬기로 응급환자를 직접 인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여수시 삼산면 백도 인근 해상에서 중형 경비함정(516함)과 서해해경청 소속 여수항공단 헬기를 이용해 경비함정 갑판의 응급환자를 헬기 호이스트(기중기)를 이용해 직접 인양했다.이번 훈련은 헬기가 갑판에 내려앉기 어려운 중·소형 경비함정에서도 응급구조사에 의한 응급처치 후 호이스트와 구조 바스켓을 이용해 헬기에 직접 탑승해 전문 의료기관에 이송하는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25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을 동반하는 화재·폭발, 좌초 사고 등과 같은 복합 해양 사고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회의에는 서해해경청을 비롯해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여수지부의 실무진 등 10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복합 해양사고 공동 대응 체계 평가 ▲내알콜 소화폼 추가 비축 계획 ▲선박, 자원 등 효율적인 동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실무진의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회에서는 각 기관에서 사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농무기(3~7월, 안개가 짙게 끼는 시기)와 봄 행락객 수요 증가로 연안 취약지 현장 점검과 일선 현장 긴급구조 태세 점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장이 경비함정 전용부두 및 구조대 사무실을 방문해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긴급구조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특히 최 서장은 일선 치안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 청취와 함께 봄철 치안 수요 증가에 대비해 빈틈없는 사고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서장은 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해양경찰서가 오는 26일 오전 5~8시 격포항 슬립웨이에서 수상레저기구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해양안전 캠페인을 한다고 24일 밝혔다.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 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78건의 사고 중 배터리 방전 등 정비 불량이 40건을(52%) 차지하며 겨울철 운행하지 않고 보관하던 수상레저기구를 점검 없이 운행 시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활동 전 점검이 중요하다.이번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은 지역 내 민간 전문 수리업체와 협력해 진행되며 모터보트 엔진과 연료필터 등 기본 점검 실
때는 바야흐로 송구영신의 때다. 이는 필자의 말도 주장도 아닌 구전과 성인과 모든 경서와 만물이 알려 왔고, 나타난 이 시대가 이를 알리고 있으며 나아가 입증해 주고 있다.예부터 선진들이 천지분간하라 해옴도 이때가 왔을 때 보내야 할 천지와 맞이해야 할 천지를 분간하라 한 것이며, 낡고 쇠하여져 없어지는 천지가 아닌 영원한 새 시대 곧 새로운 천지를 확인해 맞이하라는 당부였다.이를 분간할 수 있는 것도 약속된 새 시대의 실체가 약속대로 정한 때가 돼 나타남으로 인해 비로소 확인이 가능해지며 분간도 할 수 있으니 이 또한 만고의 이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2일 도청에서 글로벌 물류기업인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와 진해신항 서컨 배후단지(1단계)에 스마트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이사,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진해신항 서컨 배후단지 12만 5720㎡ 부지에 스마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바다를 떠다니며 해양 생물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의 원인이 되는 유령어업, 즉 폐그물과 같은 항행 장애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여수시 광도 동쪽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폭 3m, 길이 약 50m의 폐그물을 발견하고 신고해 경비함정이 출동해 안전지대로 옮겨 폐기함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했다.또한 지난 18일 오전 여수시 지마섬 북서쪽에 양식장 부유물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이 출동해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해양경찰서가 1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육군 8098부대, 국군방첩사령부 335방첩부대, 부안·고창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증가하는 밀입국 등 국제범죄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해상 침투 등 불법행위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서해안 지역 특성을 이용한 밀수·밀입국 사례 공유, 육군 감시장비를 활용한 미식별 선박 확인 방법, 군·경 합동 조사 시 상호 역할과 정보 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총 6406억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페루 함정사업은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400톤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이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는다.특히 HD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해양경찰서가 16일 오후 수산물품질관리원과 전북도청, 부안군과 합동으로 부안 상설시장을 방문해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봄철 주요 어획 수산물인 주꾸미와 꽃게 등에 대해 ▲수입 수산물 취급 업체의 원산지 표시 이행 실태 점검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신고현황 및 시중 판매 내역 확인 ▲수입 수산물 원산지 증명서 발급 현황 및 표시 방법 준수 여부 등이다.부안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 유통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산물 원산지를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양오염 사각지대 해소와 해양환경 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이다. 지원 자격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활동 민간 단체의 회원과 경력이 있는 사람 ▲해양환경 관련 연구,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수산업 협동조합(중앙회 임직원 포함) 직원과 어촌계장으로서 해양환경 관리를 위한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 ▲어업에 종사한 경력 5년 이상과 해양환경 교육을 이수하는 등 해양오염 방지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12개 관계기관 합동 해양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시는 16일 오후 1시 부산항대교 앞 해상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남해지방해경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해양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해상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0년이 지났지만 ‘왜 세월호가 침몰했는가?’에 대한 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 구하지 못했는가?’라는 물음에도 답할 수 없다. 답이 없으니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처벌도 지지부진했다.2014년 4월 16일 참사가 발생했던 같은 해 11월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을 근거로 이듬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했다. 하지만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의 반대로 수사나 기소가 불가능했던 특조위는 1년 만에 성과 없이 사라졌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2017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공기업 32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2019년 처음 도입한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안전보건경영체계와 안전보건 활동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체제·관리·활동·성과의 4개 분야에서 30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공사는 ▲ICT기반 스마트 안전사업장 구축의 일환으로 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지난 12일 인천 중구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번 정화활동에는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와 거잠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HMM(옛 현대상선), 육군 1312부대에서 38명이 참여했다.이들은 거잠포해변 일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폐어망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또 하늘바다파출소 경찰관들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수칙을 소개하고 심폐소생술 등 인명구조 교육을 실시했다.은점술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환경정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을 모집해 안전 시설물 점검과 구조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는 연안 안전지킴이 선발·면접 시험을 진행했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찰서 1층 대강당에서 연안 안전지킴이 모집을 통해 지원한 서류심사 합격자 총 16명을 대상으로 체력과 면접 평가를 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이들은 개인별 문진 및 혈압 측정을 시작으로 양손 절대 악력, 30초 동안 앉았다 일어서기,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순으로 체력 검정이 진행됐다. 합격자 개별 면접에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3일 오전 6시 28분께 경남 통영시 미수항 앞바다에 40대 여성 A씨가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미수항 앞 방파제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해경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A씨가 바다에 빠지게 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어촌 및 섬 지역 등에서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와 불법 사용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 전후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31일까지 양귀비, 대마 등을 몰래 재배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어촌과 섬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펼친다.이와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는 외항선 등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와 내·외국인 해양 종사자의 마약류 유통·투약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해 불법 마약류 확산을 방지할 방침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경찰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여수 섬 지역 투표함 수송 및 안전 호송 임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섬 지역의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총 9개 투표소 섬 지역 중 원거리 3개 섬 지역 투표함 4개를 직접 수송 지원하고 다른 6개 섬 지역 투표함은 민간 수송선박이 동원됨에 따라 경비함정이 안전 호송지원에 나설 계획이다.해경은 투표함 수송 및 호송 종료 시까지 경찰서 상황대책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