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중동 사태 여파로 각종 물가 지표가 요동치는 가운데 최악의 경우 국제 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데 이어 과거 ‘오일쇼크’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28일 ‘2024년 국제 원유 시황과 유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OPEC+(오펙 플러스)의 감산 정책 유지와 달러 약세 예상에 따라 유가 전망을 기존 배럴당 83.2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이 원자재 시장 보고서를 통해 국제 유가가 평균 100달러를 웃돌 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연이어 100 이하를 기록하는 등 중동 사태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다시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24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BSI 전망치는 94.9를 기록했다.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BSI 전망치는 2022년 4월 이후 26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고 있다.
급등하는 환율과 물가 위기, 정부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한국 환율과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 환율이 2년 만에 1400원에 도달했다. 한국 환율은 한국 역사상 네 번째로 1400원에 도달했다. 2024년 원화환율은 7.33% 급등했다. 원화 국제금융경쟁력이 약한 것을 보여준다.이스라엘과 이란 중동 사태가 악화되면서 유가도 배럴당 900달러에 올랐다. 석유가 대외 악재로 인해 급등하고 있다. 한국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로 시달리고 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 서민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우리나라는 무역 의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22일 삼성전자 주요 계열사 임원들의 주 6일 근무 동참이 확산하는 데 대해 “삼성뿐 아니라 국가 전체가 위기고,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위기로 느끼시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도 위기의 여파를 받고, 전 세계를 주도하는 사업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니 위기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지난해 서울 합계출산율(0.55)이 전국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초저출생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저출생 대응 토론회를 개최했다.박춘선 서울시의회 저출생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한 토론회는 ‘서울형 저출생 대응을 위한 기업의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기업인, 정치인, 언론인, 의료인, 워킹맘, 양성평등담당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였다.박춘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민간기업의 역할과 공공의 지원방안에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듀크(Duke)’로 이름을 떨친 이호성 전 SK텔레콤 T1 프로게이머가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선언했다.박진호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호성 선수는 지난 3일 박진호 후보 캠프 사무실을 찾아 E-스포츠 공약을 발표한 박진호 후보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박 후보는 김포갑 지역 내 E-스포츠 복합센터 건립 및 E-스포츠 기업 유치 검토 등 활발한 E-스포츠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호성 전 프로게이머는 박진호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배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지원하기로 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건설업계는 200만개의 일자리와 국내총생산(GDP)의 5.7%를 담당하는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라면서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원자재비, 인건비 등이 날로 상승하고 금리 부담도 지속되는 등 건설업계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소영 부위원장은 “PF 정상화 펀드의 재원 일부를 사업성이 양호하지만, 추가자금 부족으로 어려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는 이번 챌린지를 박찬호 팀61 대표와 콜라보로 진행했으며, 챌린지 영상을 한경협 유튜브 채널 FKI TV에 올렸다고 3일 밝혔다.박찬호는 챌린지 영상을 통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10가지 실천 습관을 소개하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13일 챌린지에 참여한 류진 한경협 회장이 다음 참여자로 박찬호를 지목한 바 있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는 곽관훈 교수(법·경찰학과)가 제16대 ㈔한국경제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4월부터 1년이다.곽 교수는 일본 동경대 객원 연구원과 한국법제연구원 연구 위원을 지냈다. 법제처 국민법제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 위원, 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적합업종 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1978년 창립된 한국경제법학회는 경제 관련 법률을 연구하는 국내 최고 권위 학술 단체다. 상법, 경제법 등 경제 관련 법률 분야 교수와 연구원, 판·검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29일 향년 89세로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영결식에는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도 이날 영결식에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이날 빈소에는 오전 9시 20분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가장 먼저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2024년 3월 소비자 물가가 3.1%대로 안정됐다. 미국은 금년 6월부터 0.25%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한국도 미국과 보조를 맞춰 하반기에는 기준금리를 내린다.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앞으로 6개월 정도만 정부 지원이 있다면,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하반기에는 한국경제가 훨씬 좋아진다.사과와 과일가격 급등으로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올랐다.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으로 과일 가격은 안정되고 있다. 정부는 국민 물가 부담을 덜어 줘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2030 청년세대를 만나 경제, 청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 행보를 펼쳤다.한경협은 류 회장이 1일 2030 청년세대 10명을 초청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청년들의 조언을 듣는 이색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한경협 청년자문단을 중심으로 대학생과 직장인, 스타트업 대표 등 다양한 경력의 청년들이 참석했다.류 회장은 이들과 저출생 문제와 진로·취업, 기업가정신, 창업생태계 등 우리나라 경제 전반의 이슈와 청년세대의 주요 관심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기업가이자 통찰력 있는 리더”라고 추모했다.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올린 추모의 글에서 “힘든 시기마다 경영 선구자 ‘조석래’, 민간 외교관 ‘조석래’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조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2007∼2011년)을 맡은 당시 전경련 부회장(2005∼2017년)으로 함께 활동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전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먼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부자(父子)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사돈 관계인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부인 김윤옥 여사와 빈소를 찾아 30여분 뒤인 2시 42분께 빈소를 떠났다.이 전 대통령은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제가 (대통령) 재임 시절 (조 명예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하면서 기업들 투자를 일으키고 많은 일을 했다”고 회고했다.이날 이 전 대통령은 마중 나온 셋째 사위 조현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3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손길승 명예회장은 고인과 어떤 관계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인은 국제관계 한·미·일 글로벌 전반에 능통하신 분이고, 기술에 대해서도 정통하신 분이라 귀감이 됐다”고 답했다.손길승 명예회장 이어 “생전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당시 인연이 있었다”며 “요즘 재계에 대한 인식이 부진할 때 (조 명예회장 같은 분이) 계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효성 형제의 난’을 촉발한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5분 정도 머무른 뒤 빈소를 떠났다. 빈소 내에선 조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한덕수 총리는 5분가량 빈소에 머물렀다.한덕수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명예회장은) 제가 지난번 총리를 할 때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경제계를 대표해서 일을 많이 하고 한미 간에 우호 관계를 맺는데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다”고 회고했다.한덕수 총리는 이어 “국내적으로는 경제계를 살리기 위한 규제 개혁 쪽에 전경련에서 작업도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