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외식업체 5곳 중 1곳이 문을 닫는 등 외식업체 폐업률이 코로나19 시기보다 높아졌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중단되고 식당 등 대다수 외식업체의 운영이 제한된 바 있다. 이후 지속된 물가 고공행진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힘과 동시에 재룟값·인건비·운영비 등이 치솟자 감당하지 못한 많은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분석된다.28일 핀테크 기업 핀다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체 81만 8867개 중 폐업한 업체는 17만 6258개로 폐업률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생 특별대책 추진,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등 513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역기업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고 취약계층 보호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이번 추경을 통해 전북자치도 예산은 기정예산 9조 9908억원 대비 5138억원(5.1%)이 증가한 10조 5046억원이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419억원(4.2%), 특별회계 408억원(3.9%), 기금 1311억원(14.8%)이 각각 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여신금융협회, 여신전문금융업권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4종의 제·개정을 시행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전업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위해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제·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여전사들이 지배구조법 법령을 준수하고 내부통제 조직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표준 기준을 마련했다. 이사회·대표이사·내부통제위원회·준법감시인의 권한·역할을 규정하고, 준법감시인 임면·지위·임기·독립성 보장·내부통제기준 위반시 시정·개선 등 처리 근거도 구체화했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가계부채 역대 최대치, 전세사기 피해 급증 등 도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지원이 시급한 지역 경제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특별지원에 나선다.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기침체의 여파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도민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김 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민생회복에 초점을 뒀다”며 “민생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민생일보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축·유통·판매하는 지역업소를 대상으로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받는다.이는 지난 2월 6일 개식용종식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식용개 사육농장, 도축, 유통상인, 식품접객업 신규 개설이 금지됐고 2027년부터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도살할 수 없다. 특히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기존 개 식용 관련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는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영업장 소재지 자치구로 직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30년 장기 불법 점유해온 노점들을 정비했다.인천시 남동구는 만수동 소재 남동초등학교 앞 인도(장승남로33번길) 내 불법 노점들을 정비해 장기 고질 민원을 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이곳은 외환위기가 불어닥친 1990년대 후반 발생한 노점들이 최근까지 약 30년간 불법 점유해 온 남동구의 대표적인 노점 밀집 지역이다.그간 인도상 적치물로 인한 통행 불편,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사고 우려, 도시 미관 저해 등 노점들로 인한 다수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공관장들이 한데 모이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가 서울에서 오는 22~26일 닷새간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회’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으나 한 전 위원장의 거절로 무산됐다.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한 국가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달 제출했던 사직서의 효력이 이달 25일부터 발생한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대통령 중심제에서 국무총리는 들러리인가. 행정부의 제2인자이면서 항상 국가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책임을 지고 경질되는 자리다. ‘총리 이하 전 국무위원 사퇴’라는 미사여구로 과오를 뒤집어쓴다. 큰 잘못이 없으면서 화상은 총리와 장관들이 입는다.총리는 자세를 낮추고 땅이 꺼질까 조심스럽게 행보하며 대통령 꽁무니만 따라다녀야 한다. 지금까지 대통령을 대신하여 영웅적이며 국민 앞에 2인자 행세를 하는 총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때로는 용감히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물러서지 않는 결기를 보이는 총리를 보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3개월째 증가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선 경기도 안성시가 다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미분양이 늘면서 지난달 폐업 건설업체 수도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많은 지역의 건설사들이 ‘줄도산’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는 이달 10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안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력이 있다.미분양관리지역으로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도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장수군은 오는 22일부터 장수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연 30만원까지 지원하는 ‘2024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2023년 매출액 3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이다. 단 공고일 이전 폐업했거나 타 시도로 이전한 사업장과 유흥업과 도박업, 택시 등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 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한 중소기업의 고충민원을 해결해 1억 1000만원의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를 감면받게 됐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해당 기업의 사업주는 지난 2022년 2월 경주시 외동읍에서 제조업을 운영해 오다 2023년 10월 울산시 북구 중산일반산업단지로 이전했다. 이후 북구청에 창업중소기업으로 지방세 감면을 신청했다. 하지만 북구청은 사업주가 또 다른 사업장을 지난 2022년 4월까지 유지하다 폐업한 전력이 있어 신규 창업이 아닌 ‘사업확장 또는 업종 추가’에 해당된다고 보고 받아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회계 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법정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식의 관행으로 기관을 운영한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 서울 시내에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이같이 부적절한 관행을 바로잡고 양질의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관내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을 3년마다 재지정 심사하겠다는 방침을 15일 밝혔다.그간에는 장애인활동지원관의 수익금 처리에서 부적절한 사례가 있어도 법적 규정, 지침의 사각지대로 지자체 차원의 행정지도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 현행 보건복지부 지침상 장애인활동지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건설경기 침체로 올해 1분기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이 급감하고 부도와 폐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 수는 104곳으로 지난해 같은 달(333곳) 대비 68.7% 줄었다. 이 통계는 올해 계속 감소세인데, 앞서 지난 1월과 2월도 지난해보다 각각 83.2%, 78.4% 줄었다.폐업하는 건설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늘고 있다. 지난달 종합건설업 폐업 건수는 10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3% 늘었다. 앞서 지난 1월(35건)과
핵심요약◆양문석 후보 편법대출 의혹 제기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검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후보자의 딸이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11억원 규모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혐의가 발견됐다.◆편법대출 논란, 타 금융권으로 번져새마을금고에서 불법 작업대출이 발생함에 따라 금감원은 조사 범위를 다른 금고로 확대하고, 전 상호금융권의 작업대출 행위에 대해서도 점검하기로 했다. 작업대출이 새마을금고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시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복지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긴급복지 사업은 주요 소득자의 사망, 질병, 실직 및 휴·폐업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법 등 다른 법령·조례에 따른 지원을 하기 전 생계·의료·주거 등의 지원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연계해 위기상황 해소를 돕는 제도이다.강동구가 지난해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 지원한 사례는 총 3582건에 달한다. 1879가구에 대해 28억 2500만원을 지원했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홍윤오 수원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9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종합 재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홍 후보는 “서수원 지역의 소상공인분들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힘든 분들이 너무 많기에 이번 정책을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의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폐업은 결과적으로 내수시장 위축 및 지역 경제 저성장의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홍 후보의 설명이다.또한 부채가 높은 소상공인 중 소득이나 신용도가 있으면 대출을 기존처럼 지원하고, 그렇지 않으면 폐업 이전 채무조정 등 신용거래 재개를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소비 심리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카드수수료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대상은 전년도 연매출 3억원 이하인 관내 소상공인이다. 단 폐업 및 타 시·군 이전 등으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도박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재보증 제한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서와 통장 사본,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갖춰 방문·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려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시는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연간 30만원까지 지원하는 ‘2024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2023년도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단, ▲공고일 이전 폐업했거나 타 시도로 이전한 사업장 ▲유흥업과 도박업, 택시 등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희망자는 신청 기간 내에 전주시 홈페이지 통합신청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정부갑 후보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극심해지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른바 ‘3고 경제위기’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리는 상생 공약을 발표했다.공약에는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부담 완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및 금리부담 완화 ▲폐업 지원 및 재도전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먼저 박지혜 후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및 가맹점을 대폭 확대하여 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는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외식업소 7개소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가 컨설팅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민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컨설팅 항목은 외식트렌드 변화에 따른 배달메뉴, 포장 디자인 개발, 경영관리, 위생·식재료관리, 법률지원 등이다.신청한 업소 중 사전진단을 거쳐 컨설팅 항목을 선정했으며 추후 전문가가 업소를 2회 방문해 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컨설팅을 받은 영업주는 “경영혁신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