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 내 지자체들이 생활폐기물 배출 초과에 따른 부담한 금액이 4년간 5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수도권 지자체들이 공사에 납입한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관련 가산금(벌금)은 약 577억원으로 집계됐다.반입총량제는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연간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반입 시 할당량을 초과하는 만큼 벌금을 내야 한다.지난해에는 서울 12곳, 경기 7곳 등 모두 19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는 재난안전시스템학과 김혁중 교수와 에너지기후환경융합기술학과 박사과정 강태우 학생이 2024년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수상 논문은 ‘온도 차이에 의한 도로변 환경의 타이어와 도로 마모입자 농도 변화에 관한 연구’로 도로에서 발생되는 타이어 및 도로포장체 마모의 미세먼지 입자 농도를 분석해 미세먼지저감 기술의 적용 전·후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는 실험 결과를 도출했다.김혁중 교수는 “미세먼지와 기후위기로부터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교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시의원(국민의힘, 강동3)이 지난 25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잠실야구장의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 문제를 지적하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프로야구 개막 후 많은 서울 시민들이 야구 경기장을 찾고 있다. 서울시민들이 즐겁게 여가를 즐기는 시설이지만 야구장에서의 일회용품 배출 문제는 풀리지 않는 난제로 자리 잡고 있다. 야구장에서 1년간 발생하는 폐기물은 3400여톤, 잠실야구장에서 연간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80만 톤에 달한다.지난 12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지난 23일부터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사항 점검에 나섰다.김영태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대내외적으로 악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시민의 숨통을 터주고 남원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영태 위원장은 공모사업 선정 시 실질적으로 남원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상습침수지역은 가구 수가 적다 하더라도 세심히 살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수해 대비책 홍보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한수 부위원장은 테마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석훈 배우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유튜브 채널 ‘HEC TV’에 게재된 ‘현엔클라쓰’ 8화에는 김석훈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폐기물 종류 및 분리배출법을 소개하고,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현엔클라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개하는 다양한 사업 및 사내 행사 등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며 정보와 재미를 모두 전달하는 콘텐츠다.현대엔지니어링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의 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자사 디지털 솔루션의 통합 브랜드인 ‘웨이블(WAYBLE)’을 새롭게 런칭하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웨이블은 WAY와 ABLE을 합성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과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디지털 서비스들을 ‘웨이블’ 하나의 메인 브랜드로 통일했다. 각 서비스명은 웨이블 뒤에 서브 네이밍을 붙여 구별했다.웨이블 브랜드는 현재 5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폐기물·자원순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이 25일 서울대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시설로 활용될 해동첨단공학관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해,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홍유석 공과대학장 외 약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해동첨단공학관은 연면적 약 1만㎥, 지상 7층 규모로 철근 콘크리트구조와 함께 중정부분은 친환경 건축소재인 목재를 구조체로 사용한 중목구조가 적용됐다. 중목구조는 기둥 및 보와 같은 구조체를 목재로 시공하는 것으로 목재는 우수한 강도와 내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2024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4)’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입상하며 아워홈의 식품 패키징 기술연구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공산품 포장 관련 대표적인 정부 포상 제도다. 2007년부터 매년 기능성과 시장성 등을 평가해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렸다.아워홈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 최대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IFAT 2024'가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60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환경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155개국에서 11만 9000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국내에서는 터보블로워 전문기업 ㈜남원터보원과 수처리 솔루션 기업 ㈜로펜이 개별 부스를 마련한다. 한국환경산업협회 주관으로 조성되는 한국관에는 15개의 유망 환경기술 기업이 참여해 ‘K-환경기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공공사업의 토지보상 제도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6개 공공기관과 함께 대전 본사에서 ‘제5회 토지보상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4 밝혔다.‘토지보상협의체’는 주요 공공기관 간 보상업무의 현안공유와 공동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코자 지난 2022년 7월 구성해 각 기관이 돌아가며 개최 및 운영을 하고 있다.공단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국·공유지 취득 및 무상귀속 절차 ▲폐기물 및 오염토지 보상 제도 ▲영농손실액 산정방법 ▲각종 양식의 법정 서식화 등 업무 개선 및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공청회는 오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열린다.의견수렴 대상 지역은 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이며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은 공청회 개최 5일 전까지 해당 지자체 신청 장소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최근 소비 시장의 주류로 성장하고 있는 MZ세대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나 트렌디한 제품만으론 만족하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착한 기업’을 선호하고 애용한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경영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규제 강화와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ESG 경영, 지속가능 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 방식이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를 준수하는 것 이상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2028년까지 3조 634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박문섭 전남 광양시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광양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저장강박이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물건을 일정 공간에 계속 저장하는 행동 장애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비위생적인 환경과 화재 위험 등을 초래해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에게도 피해를 줘 체계적인 지원이 요구됐었다.조례안을 살펴보면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 중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긴급복지지원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허가를 받지 않고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거나, 폐기물 처리 신고 없이 폐가전, 폐의류 등을 수거하는 등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대행업과 이사업체 및 유품정리업체 등 90개소를 단속해 2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위반 내용은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5건 ▲미신고 폐기물 처리 16건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 1건이다.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시 소재 A, B 업체는 허가받지 않고 가정집이나 사무실 등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1회용품 사용량 증가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함에 따라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만들기’에 솔선하고 나섰다.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사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 공직자 실천서약’ ‘1인 1 텀블러 생활 속 실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1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해 공공부문이 앞장서 적극적인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민간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 전 직원은 ▲1회용 컵 사용 안 하기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이 될 ‘자원순환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 센터는 지난 2020년 정부 그린뉴딜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읍 해리에 지상 3층, 총면적 1114㎡ 규모로 신축됐다. 센터 1층에는 재활용품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센터와 리필샵이 있으며 2층은 교육장, 재활용품 나눔 공간, 공유 물품 대여센터, 기획전시 공간이 들어섰다. 3층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와 입체 체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봉사단체에서 산불 조심 기간(2.1~5.15)을 맞아 이렇게 좋은 산불 캠페인을 진행하니 시민들에게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서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지부장 박찬용)가 지난 22일 강원 동해시 천곡동 시내에서 자연아푸르자 산불 캠페인을 진행, 행사에 참석한 김병기 동해시산불진화대장이 한 말이다.김 대장은 “시민들의 머릿속에 산불 예방이 자리 잡고 산불 캠페인이 많이 홍보돼야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며 “인접지 불법 소각행위, 논두렁·밭두렁에서 농산 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등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이자 안산시의 상징적 공연예술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회 행사를 앞두고 관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광장’ ‘도시’ ‘숲’ ‘횡단’을 키워드로 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은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안산 거리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올해에도 국내외 6개국(한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이 총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의 거리예술, 무용, 음악, 전시 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이 최근(15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시 미라피오리 콤플렉스의 ‘스텔란티스 순환경제 허브’를 방문했다.시에 따르면 자동차도시 이탈리아 토리노의 ‘차량 순환경제 신사업’ 모델이 눈길을 끈다. 세계적 자동차기업 스텔란티스(FCA그룹과 PSA그룹이 합병)가 지난해 이탈리아 토리노시 미라피오리 콤플렉스에 개관한 ‘순환경제 허브(CE:Circular Economy Hub)’다. 탄소중립‧기후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도 ‘자동차 순환경제’ 시범 운영을 구상 중이다글로벌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