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땅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면서 업무상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공직자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질 예정이다.토지나 재산상 이익을 몰수하거나 차익을 환수하는 것은 물론 얻은 이익의 5배 벌금을 내도록 하는 강력 법안이 발의됐다.그러나 이는 소급적용이 안 돼 3기 신도시에 땅 투기를 한 LH 직원은 최대 5000만원 이하 벌금에 불과하다. LH 땅 투기 의혹을 받는 직원만 해도 합쳐 수십, 수백억원대 시세 차익을 거둘 수도 있는 상황에서 처벌 수위가 지나치게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