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반 지나 병원 도착“보고 절차로 대응 미흡”사측 “그런 매뉴얼 없어”대책위VS쿠팡, 갑론을박담당 외 추가업무 논란도[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지난 11일 사망한 쿠팡 동탄물류센터 여성 노동자 노모씨 사고와 관련해 노동자들이 사측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쿠팡노동자의건강한노동과인권을위한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택배과로사대책위)는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근로환경 개선과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시행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5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정부와 CJ대한통운에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참여연대·한국비정규노동센터·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6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언제까지 택배과로사를 인정할 것인가, CJ 대한통운은 지금 당장 대화에 나서라’라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를 해결하기위해 사회적 합의를 이뤘으나 사측의 합의 이행이 더뎌 결국 파업
운임 인상폭 차이로 형평성 논란택배사 “수거방식·물량 다른 탓”[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달 20일 ‘택배과로사대책 사회적합의기구’가 상자당 택배비를 200~300원 올리는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업체들이 기업용 택배비에 이어 개인용 택배비도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택배사 측은 택배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개인용 택배 운임이 기업용보다 높게 올라 비용 부담을 일반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는 지난달 19일부터 개인용 소
천지일보가 간추린 아침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부터 수도권에서도 2단계로 하향되며 식당·카페 등도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진다. 확산세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설 연휴 방역의 영향은 앞으로 2주 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설 명절이 끝난 이후 여야가 2월 임시국회에서 가파른 대치 전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3월 둘째 주에 시작돼 9일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오늘부터 수
택배비 일부 떼가는 ‘백마진’택배 비용 개선 두고 의견차[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 29일 택배사와 노동자 간의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지만, 택배사와 온라인 쇼핑몰 간 택배비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은 택배비가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택배노조와 업계 등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오는 17일 국회에서 택배요금과 거래구조 개선 등 남은 문제의 해결을 위한 2차 합의에 논의 착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2차 합의에서는 지난 1차에서 도출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할 예정이며, 특히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