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내 20개 이상 대학에서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등에서도 대학생들이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나섰다.세계 곳곳의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각각 나타나며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먼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항의하는 학생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코네티컷에 이르기까지 캠퍼스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수백명의 학생과 일부 교수까지 체포됐으며 때로는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캠퍼스의 가자지구 연대 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였다.뮤지컬은 실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밥캣이 24일부터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를 융합한 형태로 건설, 농업, 조경, 물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목적 장비다. 이 콘셉트 모델은 수랭식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날씨 영향 없이 가동하며 소음이 적고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동급 디젤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갖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전쟁 중인 러시아에 포탄을 팔아온 북한이 이번엔 이란으로 날아갔다. 고위 인사가 이란에 파견된 사실이 24일 알려졌다.북한의 대외경제 협력을 담당하는 고위 인물로 러시아에 이어 이스라엘과 분쟁 중인 이란과 또 다른 무기 거래를 하는 건 아닌지 주목된다.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에서 얻은 자신감을 넘어 추가 무기 판매 협상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 자체의 심각한 경제난 탈출구로 무기 수출을 한축으로도 삼고 있다는 전문가 관측도 나온다.동시에 전쟁으로 지구촌이 분주한 틈을 타 북중러 관계 강화와 함께
[런던=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말 두 마리가 도심을 질주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출근 시간대에 영국 근위 기병대 말 5마리가 인근 공사장 소음에 놀라 훈련장을 이탈, 도심을 질주하며 차량과 충돌해 최소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량이 파손되고 말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5.
정연용 변리사기존 상표가 있는가? 없는가를 먼저 살핀다. 상표 검색은 ‘키프리스’라는 무료 검색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라는 기업은 상표를 신청(출원)하기 전에 검색을 해보고 나서, 없다는 걸 알고 제5류(약제, 의류용 및 수의과용 제제; 의료용 위생제 등)로 ‘LEGOCHEMBIO’라는 상표로 특허청에 출원하였다.상표는 총 45개 분류가 있어서, 각 분류에 지정상품으로 상품을 지정하여 넣는다. 이 회사는 약제용 시럽, 약제용 정제, 약제용 캡슐, 약학적 제제, 의료용 미생물 등 딱 20개의 지정상품을 지정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이 24일부터 나흘간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해 새로운 ‘스마트 해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첨단 솔루션을 제시한다.이번 전시에서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역량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해양 유무인복합체계는 수상·수중·공중의 전 영역에서 유·무인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해 작전 및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다.한화시스템은 연안에서의 수색구조 및 감시정찰 임무수행이 가능한 12m급 수색정찰용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한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경질 2개월만에 입을 연 것이다. 클린스만은 22일(현지시간)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스포츠 토크쇼에서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 이강인이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고 털어놓았다.그는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며 “몇 명이 끼어들어 말리고 나서 헤어졌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의 첫 모델을 공개했다.현대차는 전날(2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ST1의 주요 라인업을 선보이는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첫 차량인 카고와 카고 냉동을 24일부터 출시한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인사말로 “ST1은 현대차가 새롭게 제시하는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라며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즐거운 이동 경험은 물론 비즈니스의 성공을 가져올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샤시캡(Chassis-Cab)을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지난 22일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렴 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및 행동강령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교육은 단순 이론 위주가 아닌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석자들은 4가지 청렴 실천 과제를 담은 청렴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앞서 시흥시의회는 반부패 제도 내재화, 청렴 역량 강화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쇼트트랙 ‘세계 1위’ 박지원(서울시청)이 자신에게 여러 차례 반칙을 범해 메달을 무산시킨 황대헌(강원도청)의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박지원의 소속사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박지원과 황대헌이 만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지원과 황대헌은 쇼트트랙 팬과 국민 성원에 보답하고 쇼트트랙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각자의 위치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암하라주 군과 티그라이주 군의 무력 충돌로 5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엔은 전날 성명에서 이 지역 당국을 인용해 "4월 13∼14일 이후 알라마타 지역에서 양측의 무력 충돌로 집을 떠난 피란민이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피란민은 끔찍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했다"며 "여성과 어린이 수천 명의 생존을 위해 광범위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암하라주 군은 2020년 11월부터 2년간 이어진 정부군과 티그라이 반군 사이의 내전에서 정부군을
[루무트=AP/뉴시스] 말레이시아 소방구조국이 공개한 사진에 23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페락주 루무트에서 소방대원들이 헬기 추락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해군은 행사 준비 중이던 헬기 2대가 충돌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숨졌다고 전하며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고 밝혔다. 2024.04.23.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인도에서 지난 19일부터 총선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종교 폭력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에서는 지난해 메이테이족과 쿠키족 간의 폭력이 준내전 상태로 치달으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메이테이족은 집권당인 인도인민당과 연결된 힌두교도들이고, 쿠키족은 산간지역에 사는 기독교도들이다.23일(현지시간) 더 힌두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니푸르주의 11개 투표소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력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22일 재투표가 실시됐다.신원 미상의 무장 대원들이 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중동 사태가 세계 경제에 매우 큰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이에 정부는 관련 시장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밀도 있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전문가인 박현도 서강대 교수,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실장 등과 함께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의 파장을 점검했다.전문가들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공직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직자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교육에는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부터 청렴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군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교육·경찰·교도·소방·우정 분야의 관내 관계기관 공직자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연극을 통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몰입감 있게 전달함으로써 청렴과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이 한 차례씩 서로 ‘맞불 보복’을 감행한 이후 상황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양측은 갈등을 더 고조시키기보다는 수위 조절을 하며 퇴로를 찾는 모양새다.20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NBC 뉴스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추가로 공격한다면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이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직전 공격에 대해 “드론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들어 5대 은행 달러 예금 잔액이 2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호황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충돌, 이스라엘-이란 대립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50원선을 넘어서자 투자자들이 환차익을 누리기 위해 대거 자금을 인출한 것으로 해석된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558억 6560만 달러(약 77조 4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 573억 77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다음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1000명까지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의사단체들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