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로 사망한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남긴 금시계가 경매에서 117만 파운드(약 20억 1000만원)에 낙찰됐다.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 가치는 중국 위안화 대비로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중부 구알레구아추의 한 정육점 입구에 적힌 전기세를 아끼기 위한 푯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때 미국 반도체 시장을 장악했던 인텔의 시장 가치가 인공지능(AI) 시대 AI 칩 선두 주자 엔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도립국악원 증개축 공사현장을 찾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현장점검은 중대재해 발생으로 높아진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들어 전북에서는 근로자 7명이 숨졌다.이날 김관영 지사는 건설현장 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인 추락·낙하물·끼임·부딪힘 등에 관련한 예방조치와 작업별 소화시설·안전망·작업발판·안전난간 등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미국 경제가 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분기(3.4%) 대비 둔화된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2.4%)보다도 낮았다.
[페어뱅크스=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미 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 인근 타나나 강에 미군의 더글러스 C-54 스카이마스터 수송기가 추락해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현지 경찰은 페어뱅크스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던 수송기가 추락했으며 탑승자 2명의 생사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24.04.24.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23일(현지시간) 더글러스 C-54 스카이마스터 수송기가 페어뱅크스 인근 타나나 강에 추락했다고 AP 통신이 알래스카 주(州)경찰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연방항공청(FAA)은 추락 항공기에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C-54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비행기인 더글러스 DC-4 여객기를 군수송기로 변조한 것으로, 주로 2천~4천km 이내 근거리 및 중거리 비행에 많이 사용하는 4발 프로펠러 항공기이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루무트=AP/뉴시스] 말레이시아 소방구조국이 공개한 사진에 23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페락주 루무트에서 소방대원들이 헬기 추락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해군은 행사 준비 중이던 헬기 2대가 충돌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숨졌다고 전하며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고 밝혔다. 2024.04.2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보험사들의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이 65%로 떨어졌다.금융감독원은 23일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을 통해 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이 65.4%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전년(69.4%)에 비해 더 크게 줄었다.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60.7%로 추락했다. 2021년 이후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그 전에 들어둔 낮은 금리의 저축성보험 해지가 급증한 데 기인했다.생명보험사들의 판매채널 중 비중은 62.6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공사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전력 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한전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전 아트센터에서 안전보건공단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동철 사장을 비롯해 이준호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곽상영 안전처장이 한전에서 참석했고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안종주 이사장, 김인우 건설안전실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안전보건 환경 변화에 따라 전력 산업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전역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중동 최대 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항공과 자매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가 최근 폭우에 따른 홍수로 차질을 빚은 두바이발 항공편 운항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인기 최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 수록곡을 통해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221년 만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이어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향해 보복 공습을 가하자 한국 증시가 장중 2500선까지 밀리는 등 큰 폭으로 출렁였다.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한 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인데, 2550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 80p 이상, 코스닥은 3.52%, 30p 가까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께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새벽을 틈타 이란 본토로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이 남동구의 부실공사와 부실건축 문제를 지적했다.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이연 의원은 지난 16일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급공사의 부실시공과 하자 문제를 지적하며 더 철저하고 안전한 건축 행정을 요청했다.이 의원은 논현동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공사와 녹색복지숲 생태체험장 보수지연 등 남동구 내 여러 관급공사의 부실시공과 늑장대처의 사례를 들며 공공재정의 낭비와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했다.그는 “특히 39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창어울마당도 시범운영 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 ‘자막 논란’과 관련해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방심위는 15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추천 이정옥 위원을 뺀 위원 7명이 참석했다.앞서 MBC 뉴스데스크 등은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지칭하며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자막으로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자막을 달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지 3년 만에 작업중지권 행사 건수가 30만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 발생 시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상 보장된 권리다.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했으며 그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 1355건이 행사됐다.하루평균 270건, 5분마다 한 번씩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것으로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하기 시작한 첫해 8224
[안탈리아=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 외곽 케이블카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가 구조 작업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곳 휴양지에서 케이블카 한 대가 철탑과 충돌해 승객들이 추락, 1명이 숨지고 어린이 포함 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돼 승객 180여 명이 공중에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13.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스프링피크)를 맞이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2일 밝혔다.봄철 자살 고위험시기(스프링피크)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날씨 변화가 심한 3~5월 봄철에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고 자살률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이러한 자살 고위험시기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정신건강 상담을 위해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하는 자살예방사업을 살펴본다.▲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남원시의 자살 사망률은 지난
이문성 전 명지전문대 겸임교수/법학박사◆사라진 담론변화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행동은 ‘위치 파악’이다. 어느 지점에 있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창조적 파괴 과정을 통해 무엇을 버려야 하며 그 자리에 시대변화에 적합한 무언가를 기획하고 생산하여 구조화해야 할지를 결정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하겠다. 2024년은 20세기의 근현대적 사회체계가 서서히 허물어지고 21세기형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있음을 누구도 부정하기 어렵다.AI와 로봇의 등장은 현대 사회시스템의 밑바탕부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9일 찾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형 서점 종교서적을 진열한 매대에는 ‘목마른’ 신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신앙을 책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종교서적을 찾는 이유로는 ‘신의 존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어서’ ‘설교 말씀을 더 깨닫고 싶어서’ 등 다양했다.수도권 지역의 교회에 다닌다는 한 신자는 “신앙을 알고 하고 싶은 마음에 기독교 서적을 꾸준히 찾는 것 같다”며 “지금 다니는 교회를 좋아하지만, 신앙 훈련이나 말씀 교육은 부재해 항상 아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주일날 교회만 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벤치 워머’로 추락하고 있다. ‘철기둥’ ‘괴물 수비수’ 등 화려한 별명이 따라 붙으며 유럽 팬들을 열광케 했던 김민재가 출전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 감독으로부터 ‘버려진 카드’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김민재는 경쟁 선수에 밀려 교체 선수 명단에 오르는 횟수가 늘고 있다. 모처럼 출전 기회를 잡아도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다시 벤치로 돌아가 실전 감각을 쌓을 기회를 잃어버리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경기에서도 김민재는 출장 기회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투표로 우리의 미래를 열어달라”고 호소했다.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이면 앞으로 4년간 우리 수원 무지역 주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발전을 이끌 일꾼이 결정된다”며 이같이 부탁했다.그는 “지난 2년, 국민을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에 우리는 얼마나 속상했느냐”며 “민심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과 경제, 추락한 국격을 되살려야 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한 표 한 표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번 주말 서울 잠실벌과 대전 한밭벌이 뜨겁게 달아오른다.‘챔피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올해 처음 잠실에서 ‘주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서로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라이벌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접전이 예상된다.대전에서는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을 앞세워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시즌 초반 흥행의 또다른 축을 이루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격돌한다.LG는 필승 계투조의 약화로 초반 발걸음이 무겁지만, 지난주 끝내기 안타와 굿바이 홈런을 잇달아 터뜨린 구본혁을 앞세워 8승 1무 5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