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이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노동이사제 축소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박유진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이사제가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고 노사 갈등을 완화하는 중요한 제도임을 언급하며 “노동이사제를 통해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경영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100명 이상의 규모를 가진 공사·공단.출연기관에 노동이사를 두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 대표도 이사회에 참여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6월 중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교황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교황이 G7 정상회의 인공지능(AI) 실무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황은 AI 사용이 확산하면서 AI가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멜로니 총리는 “AI 윤리를 위한 로마 촉구문과 함께 교황청의 AI 관련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다른 정상들의 관심을 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정치쏙쏙] 군, 해상요격미사일 ‘SM-3 도입’키로… 南방어 효용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다. ‘옷’은 자신의 소속과 신분을 나타내기도 하고, 동시에 힘과 용기, 담대함을 주기도 한다. 예부터 옷은 신분 격차를 보여줬는데 우리 선조들은 어떤 옷들을 입었을까. 구한말인 1890년대부터 1910년대까지 외국인 선교사가 촬영해 남긴 기록사진을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본지가 단독입수해 공개한다.양반과 평민의 옷의 차이는 물론 구한말 기녀들의 옷과 일반 아녀자들의 옷에도 차이가 있었다. 같은 한복을 입는다고 해도 치마의 색을 달리 하여 그 계층을 구분했다고 한다. 임금만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다양한 행정업무에 도입, 디지털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광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업무처리자동화는 특근매식비 자동 산출 안내, 교육훈련 실적등록 자동화, 상시학습 이수실적 안내 등 3건이다.업무자동화시스템(Robotic Process Automation) 은 사람이 하던 정형·반복적 업무를 인공지능 기술(AI)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처리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이다. ‘교육훈련 실적등록 자동화’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굿앤굿우리펫보험’이 4월 개정이후 직전 월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오르며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펫보험은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대인·대동물)·반려동물 사망시 위로금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최근 반려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은 이러한 고객의 관심과 니즈를 파악하고 4월 상품개정을 실시했다. 먼저 늘어난 애묘인들을 위해 보장대상을 반려묘까지 확대했고 ‘반려견의료비확장담보’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26일 캠코양재타워(서울 강남구 도곡동) 20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재정법학회와 ‘국유재산 관리 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캠코가 ‘국유재산’을 단일 주제로 개최하는 최초의 학술대회로 국·내외 국유재산 연구·관리 인력의 저변 확대와 전문성 강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으며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제1·2세션에서는 ▲국유재산 관리위탁 제도의 현황과 과제(강호칠 캠코연구원 부원장) ▲독일에서의 국유재산의 현황과 법제(신정규 충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지난 2013년 SM-3 도입 사업 최초 소요가 제기된 지 11년 만인데, 이번에도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군은 SM-3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완성을 위해 필수적이란 입장이다.◆방사청, 방추위서 SM-3 도입 결정방위사업청은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해상탄도탄요격유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최초의 ‘반도체고등학교’ ‘시각장애 특수학교’의 설립이 확정됐다.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이번에도 모두 통과했다.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도내 총 4교의 학교 신설 안건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열린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한 4개 학교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1교(용인) ▲시각장애 특수학교 1교(수원) ▲고등학교 1교(화성) ▲초등학교 1교(여주)다.용인반도체고(가칭)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젊은 명창 이봉근이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의 새로운 대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이봉근 명창이 지난 25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펼쳐진 릴레이 버스킹 ‘이순신을 외치다’ 무대에 올라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를 열창했다.창작 판소리 ‘이순신가’는 해방 이후 널리 불린 인기 창작 판소리 중 하나였지만, 고(故) 박동진 명창 이후 전승이 끊기고 음반이 절판되면서 오랜 시간 불리지 못했다.아산시는 판소리 ‘이순신가’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젊은 소리꾼 이봉근 명창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적인 예술의 거장 구스타브 클림트의 집이자 아뜰리에인 ‘구스타브 크림트 빌라’에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작가 국제 미술전’이 개최됐다. 아티스트 ‘소피 오(Sophie Oh)’는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 국제전에 참가했다.소피 오 작가는 퍼포먼스, 설치와 평면 회화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예술세계를 펼쳐가는 작가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갤러리와 콜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그는 돌가루, 점토, 아교, 먹, 모래, 유화, 수채, 아크릴 물감, 오일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구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진입함에 따라 신규 행정수요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15일 조직개편을 시행했다.이 중 인공지능 기반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AI(인공지능)전략과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 신설되는 것으로 AI도입 행정기반 구축, AI분야 지원사업 등을 담당하는 AI전략팀, 자율주행 사업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담당하는 모빌리티전략팀, 공공드론 관련 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드론팀 총 3개 팀으로 이뤄졌다.앞으로 AI전략과는 AI기반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저희가 목표하는 한국형 유산균은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세계 수준의 K-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한국인을 위한’에서 끝났지만 글로벌 시대에 맞게 K-팝, K-뷰티 같이 프로바이오틱스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발견된 것이기 때문에 더 좋다’고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최대 목표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hy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아카데미에서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를 진행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알리고 미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SU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이는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의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오토차징은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차량정보를 충전기가 인식해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카카오내비 앱에서 오토차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충전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한 후 ▲충전기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춰 ▲최초 1회 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후에는 별도의 인증이나 충전기 조작없이 커넥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해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이는 앞서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한 데 이은 세 번째 현장 경영이다. 방산·우주 분야를 맡고 있는 장남 김동관 한화 부회장, 유통을 필두로 로봇 사업을 펼치는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겸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담당에 이어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에게도 힘을 실어주는 행보로 풀이된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분야에 선정돼 총 10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푸드 업사이클링은 농축산물·식품 가공 부산물 등 상품 가치가 낮은 자원을 새로운 기술로 가공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2032년까지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전국 최초로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 취득·갱신이 가능한 도시형운전면허센터가 김포시 운양동에 문을 연다.내달 7일부터는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갱신을 위해 인천시, 서울시까지 가지 않고 김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장,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 362.77㎡ 규모다.5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시에 신규 취득 대상 인구 및 운전면허 갱신 인구가 연간 수만 명에 달하지만, 학과시험장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네시스가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출시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제네시스는 GV70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했다.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카잔의 기적’에 이어 이번에는 ‘도하의 기적’을 일으켰다.축구 인생에 하이라이트로 기록될 만한 대이변을 연출했다.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과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이겼다.올해 처음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인도네시아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