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저출산에 한국 소멸 위기최근 미국 뉴욕타임즈는 칼럼을 통해 “한국은 흑사병이 창궐했던 14세기 유럽 수준의 재앙적인 인구 감소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출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만큼 적절한 대응이 없을 시 2070년 총인구는 4천만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쏟아지는 현금 대책 ‘사실상 무효’저출산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소멸 위기를 겪는 지방자치단체와 총선을 앞둔 정치권 모두 ‘저출산 문제 극복’에 방점을 둔 현금성 정책을 내놓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현금성 대책이 저출산 대책으로 큰 효과를 거두지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생활안정, 자산형성, 문화복지,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9개 사업에 91억원을 투입해 관내 청년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할 예정이다.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으로는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 지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남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3개 사업을 추진한다.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는 도내에 거주하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49세 이하 신혼부부 및 미성년자녀 2명 이상인 부부가 대상이다.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월 15만~25만원씩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형 결혼·양육 신규 정책 발표결혼하기 좋은 도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일류도시 조성지속적 추진 의지 밝혀[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새해 첫 브리핑에서 청년부부에 대한 결혼장려금 지급을 조기 시행하고 2세 영아 대상으로 대전형 부모급여를 신규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청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대전’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보완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청년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하고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결혼장려금과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결혼장려금은 연령 제한 없이 지난 2023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부부에게 지급한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혼인신고일 전 1년 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둬야 하며 신청일 현재에는 부부 모두가 관내 거주해야 한다.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은 지난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 신고한 만 49세 이하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또한 혼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나주를 나주답게, 지난 해 뿌린 희망 씨앗을 싹 틔우고 튼튼하게 키워 나주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2023년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건설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계묘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윤병태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원년 도약을 위한 7대 전략을 발표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분야별 행복 체감형 시책을 펼쳐 시민과 함께 나주의 미래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힘찬 각오를 피력했다.내년도 주요 시정 방향이 될 7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먼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출산장려금을 확대한다.첫째, 둘째 출산 가정에는 1200만원(출산육아수당, 첫만남이용권 포함), 셋째 이상 가정에는 5000만원(군비 3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올해 신설되는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기저귀 구매비 월 8만원을 지원한다.출산을 앞둔 여성농업인에는 농가도우미를 최대 80일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관내 영유아 및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이 전라남도와 함께 청년세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로 지난해 1월 이후 혼인신고 했으며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한다. 또한 다음의 거주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결혼축하금 신청일 기준 신청일 직전까지 부부 모두 계속해서 도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결혼축하금 신청일로부터 지급일까지 부부 모두 도내 거주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민선 8기 인구정책은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에 더해 개인의 삶이 중요한 시대 트랜드에 맞는 웰빙, 건강, 행복이 특화된 도시 실현을 목표로 정책을 펼치겠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국가나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출산장려시책을 확대하면서 출산율 제고 정책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인구 늘리기에 몰두해 왔으나 인구절벽의 시대 흐름을 꺾지는 못했다. 순천시 또한 아직은 인구감소 지정지역은 아니지만 2020년 인구증가 정점을 지나 감소가 시작됐다. 읍면 단위 농촌 지역은 이미 다른 군 단위 지자체와
인구정책 10개 분야 54개 세부사업 추진인구 10만명 품격 있는 행복도시 건설 목표[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도 대부분이 인구위기지역으로 인구소멸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유독 인구가 증가한 곳이 있다. 전남 무안군은 ‘인구 10만 품격 있는 행복도시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 늘리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무안군으로 전입하는 군민들에게 전입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무안사랑상품권을 일반전입자에게 5만원, 기업체 임직원·전입군장병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 전입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10만원씩 4년간 총 80만원을 지원한다. 쓰레기
셋째아 1천만원·넷째아 2천만원취·창업으로 청년 돌아오는 도시[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2022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해 발표했다.군에 따르면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 7건, 복지·보건·여성 17건, 농림·수산·축산 8건, 관광·문화·교육 4건, 교통·건설·환경 6건, 일반행정·세제 3건 등 6개 분야 45개 사업이다.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이 새롭게 시행되는 점이 주목된다. 신규 또는 3년 이내 창업한 무안 거주 청년(만 19세∼39세)에게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도내
내년 국고 8조원 시대 열어세계로 뻗어가는 전남 미래2022년 도정 운영 방향 제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도예산 11조, 내년 국고 8조원 시대를 여는 등의 올 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새해엔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수도 전남 건설’ 원년으로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1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7대 분야 미래발전 전략을 포함한 2022년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전남도는 올 한 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도민 삶 지원 행복시책 추진[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0조 470억원 규모의 2022년 예산안을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8447억원이 증가, 사상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미래 성장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재원을 확대 투입했다. 지난 2년간 어려워진 도민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행복시책을 확대 또는 신규 시행한다.특히 서민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19일 관련 조례를 개정, 기존 ‘미혼남녀 결혼장려금’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으로 명칭을 변경해 지원 금액을 대폭 늘리고 대상자 범위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조례 개정은 청년층의 결혼을 장려하고 청년세대의 지역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군의 취약한 인구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급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한, 만 49세 이하 남녀이며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한다.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지원 금액을 기존 500만원에서 600만원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청년 세대의 결혼 장려를 위해 청년부부에게 결혼축하금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결혼축하금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만 49세 이하 청년부부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한다. 또한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중 1명 이상이 전라남도 내에 1년 이상, 곡성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축하금 신청일에는 부부 2명 모두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신청 가능 시기는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경과 후부터 12개월까지며 7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난임 및 산전·후 우울증 치료를 위한 온라인 무료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육아나 코로나19 확산 등 사유로 대면 상담을 받지 못한 사례를 줄이고,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전라남도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위탁·운영 중인 ‘전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상담서비스를 기존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올해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화상, 전화 등 비대면 상담을 추가해 지원을 강화했다.상담센터에는 정신건강의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2021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공개했다.분야별로는 ▲일자리·경제(14건) ▲보건·복지(24건) ▲관광·문화·교육(8건) ▲도시·안전·환경(11건) ▲농림·수산(9건) ▲세무·일반행정(7건)으로 총 6개 분야의 총 73건이다.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일자리·경제 분야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방역을 강화하고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를 지원하는 한편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 전문기업 연구개발비
보성형 블루 이코노미 실현 주력다음 세대 책임질 대형 사업 유치“군민 체감 변화 이끌어 낼 것”‘365생활권’ 군민생활 지형 변화[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2021년은 그동안 보성 군민과 함께 쌓아온 노력이 열매가 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보성의 미래를 열어갈 비전을 제시하고 그를 위해 매진하는 도전의 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김철우 보성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새해 비전과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김 군수는 “새해는 새로운 비전으로 1조원 규모의 3대 SOC 프로젝트와 5대 뉴딜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또
이용섭 시장, 27일 예산안 관련 시의회 시정연설광주형 3대 뉴딜 추진, 11대 미래전략산업 육성‘711억원 재난 기금 추가 마련’ 응급 상황 대처이 시장 “2021년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의 해”[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2021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광주형 3대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관련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따라서 인공지능 중심 디지털 뉴딜에 239억원을 투자한다. 더불어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 도시로 대전환하는 인공지능(AI)-그린뉴딜 사업에는 1324억원을 투입한다.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1년도 예산안 9조 2023억원을 편성, 11일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2.8%(1조 435억원)가 증가한 규모로, 전라남도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 이어 2021년 본예산도 9조원대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확장적 재정 투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내년 예산이 증가한 요인은 2년 연속 7조원 이상 확보한 국고 보조사업 등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오는 2022년이면 전라남도는 10조원 예산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남도는 내년 예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민·관이 함께 한 저출생 극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전라남도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성맞춤인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미취학 아동과 청소년의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인구교육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인구교육 홍보영상은 수요자 특성에 맞게 미취학 아동용과 청소년용 등 2종으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