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진흥원, 원장 고상연)이 지난 24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유휘종)와 진흥원 다목적 강당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 개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수용성 제고 ▲재생에너지 등 관련 통계자료 정보교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더불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건강한 사람이 열을 가지고 있다면 장애인은 다섯을 가지고 있어요. 내가 둘만 내어줘도 나는 여덟, 장애인은 일곱으로 비슷해지잖아요. 이런 게 돌봄이고 나눔이라고 봅니다.”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서울정민학교. 공립특수학교인 이곳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활동지원사를 통틀어 ‘보현(가명)이 할아버지’ 김무선(가명, 76)씨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보현이를 향한 그의 각별한 애정 때문이다. 사실 그는 보현이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다. 김씨는 65세 때 은퇴한 이후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돼 올해로 11년째 보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와 함께 외부 위협으로부터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안전인프라 조성, 학교안전공제회 역할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경기도교육청은 24일 늘어나고 있는 학교안전사고에 대응하고 각종 위협으로부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은 학교안전인프라 구축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역할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방점을 두고 있다.우선 외부인 출입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안전지킴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하원이 중국 측의 이란산 석유 거래를 제재하는 법안을 가결한 데 이어 다른 국가에도 비슷한 제재를 적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2일 오후 11시 11분 24초(한국시간) 대만 화롄현 남남서쪽 24km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올해 6월 자국 내 개최를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에서 대대적인 부패 척결 캠페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서열 4위인 국회의장의 측근 인사가 체포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본 기상청이 쓰시마 지진 지도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한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지난 19일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대마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국 기사청이 발표했다. 지진이 발생한 후 경상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땅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네티즌 사이에서 진동이 느껴졌다는 글이 SNS에 널리 퍼졌다. 이런 가운데 일본 기상청 역시 이번 지진에 대한 상황을 전하면서 지도에는 독도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기자고 손을 내밀었다. 또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했지만, 정작 이해 당사자인 의대 학생들은 수업 거부와 휴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1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이재명에 손 내민 尹대통령… 민생‧특검법 입장차 속 성과낼까(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고 손을 내밀었다.◆국립대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9일 밤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 해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날 밤 11시 27분 54초께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 해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5.01도, 동경 129.64도로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 떨어진 곳이다. 진원 깊이는 19㎞다.기상청은 당초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을 자동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0으로 추정했다가 이후 곧바로 수동 분석을 거쳐 규모를 3.9로 하향 조정했다.기상청은 이번
[오즈=AP/뉴시스] 18일 일본 서부 에히메현 오즈의 도로에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돌이 굴러떨어져 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밤 11시14분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강진이 발생해 에히메현과 오이타현에서 지금까지 7명이 다쳤으며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4.04.18.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 심각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7일 밤 11시 14분께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시코쿠 서쪽 고치현 스쿠모시와 에히메현 아이난초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다.0~7로 나뉘는 진도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6약은 서 있는 게 곤란하고 벽의 타일이나 창의 유리가 파소되는 등 수준의 흔들림이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순수한 우리 말 흰무리를 ‘설기’라고 하는데, ‘설지’는 ‘셜교(설고, 雪餻)’에서 왔다. ‘셜교’는 ‘눈처럼 흰 떡’이란 뜻에서 그러한 이름이 붙은 것이다.그러나 ‘흰무리’와 ‘백설기’는 약간 구별이 된다. ‘백설기’가 켜를 잡아 안치는 떡이라고 한다면 ‘흰무리’는 켜가 없게 안쳐서 쪄낸 시루떡이다. 효소왕대 죽지랑조에 설병(舌餠)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 음이 설고와 비슷한 점을 들어 이 설병을 백설기로 보기도 한다. 따라서 백설기에 관한 중국 기록은 남송 말기의 에 설고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고객중심 경영 촉진을 위해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2023년 조사는 총 18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공사는 전국 19개 지사에서 ▲기계실 관리자 대상 현장 기술교육 ▲찾아가는 방문형 컨설팅 ▲지역난방 효율개선지원단 활동 ▲에너지진단서비스 등 현장 대면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에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광주시, 자치구, 관계기관, 시민이 참여하는 소등행사와 각 기관‧단체의 자체 행사, 홍보‧캠페인이 진행된다.먼저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지구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34개 단체·관계기관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6일 제2차 정기회의를 통해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및 의병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를 시에 최종 권고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고구려궁 세트장의 존치와 철거에 대한 논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설명회와 전문가 현장 토론회 결과를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구조건축 전문가 5명을 초청해 세트장의 구조안전성, 경제성, 활용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전문가들은 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학생, 민방위대원, 일반 시민 등 연간 14만명이 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곡안전체험관’이 오는 17일 개관한다.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마곡안전체험관은 서울 강서구 발산 근린공원 내 연면적 3825㎡ 규모의 3층 시설로 지어졌다.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유사시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청이 서울시, 강서구와 함께 건립했다.안전 체험교육은 ▲교통안전(보행 안전, 버스 안전, 지하철 안전) ▲재난 안전(기후성 재난, 지진 체험) ▲화재 안전(화재 안전, 시설 안전)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이 기부하는 단오미를 활용해 우리나라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날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다.전주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덕진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전주단오’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기 위해 단오미를 기부 접수한다고 밝혔다.시는 모아진 단오미를 창포주 빚기와 소외계층 기부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으로 빚어진 창포주는 전주단오 행사 당일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맛볼 수 있다.단오미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전주전통술박물관과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란이 그동안 예고해온 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거대 정보통신(IT) 기업인 구글과 애플 등의 독점 행위를 규제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법 위반 시 일본 내 매출액의 20%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경쟁촉진법안’을 마련한다. 지난 3일 규모 7.2 강진이 대만을 강타한 가운데 남서부 지역에서 또 다른 강진이 우려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네덜란드가 이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11일 에너지다소비사업자(649개)와 중소사업장(406개)에 대한 ‘2023년도 에너지진단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공단은 2007년부터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진단을 의무 수행토록 하고 있다.지난해 649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진단 실시 결과, 대상 사업장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약 2375만 toe(톤 오일 상당)로 2022년 국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경기RE100 실현을 위해 1천억 규모의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경기도는 최근 신한·농협·SC제일·우리은행 등 4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천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특별보증은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연 2.0%p 추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은 태양광 기업, 에너지 효율화 참여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생산기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로 취약계층 아이들의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4월 한 달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서울지역 양육시설 아동 및 사회복지사 20여명과 함께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화재·태풍·지진 등 재난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익히고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및 심폐소생술을 체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