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지난 25일 오후 7시 41분경 경기 분당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번 화재로 58세 남성이 양쪽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인원 60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18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별을 통보하려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레아(26)의 머그샷(mug shot, 범죄자의 인상착의 기록 사진)과 신상정보가 22일 공개됐다.작년 10월 제정돼 올해 1월 25일부터 시행된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 수사단계에서 신상공개를 결정한 첫 사례다.수원지검은 이날 김레아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인 머그샷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그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김레아는 지난달
우크라이나가 20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서남부 접경지 벨고로드를 무인기(드론) 등으로 공습해 민간인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벨고로드 셰베킨스키 지역에서 거리를 걷던 임부가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임부와 태아 모두 숨졌다.이밖에 3명이 다쳐 치료중이며 주거용 건물 12채와 차량 2대 등이 파손됐다.인근 그라이보론스키에서는 드론이 투하한 폭발물로 민가에 불이 나 두 명이 숨졌다.러시아 국방부는 벨고로드를 비롯해 모스크바, 브랸스크, 쿠르스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군 기지와 핵시설이 있는 중부 지역을 보복 공습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 모두 20일(현지시각)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고 이란이 수백 기의 미사일 및 드론으로 보복 공격하고 다시 이스라엘이 보복 폭격하면서 두 나라의 적대감이 더욱 깊어져 언제든 전투가 벌어질 수 있다.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의 군사평론가 아모스 하렐은 “국제사회가 긴장을 낮추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음에도 중동 지역 전쟁의 가능성이 더 커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사하구 감천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10시 13분경 부산 사하구 단독주택에서 일어났다. 터지는 소리와 연기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은 안방에서 50대 남성을 구조했으며 2~3도의 전신화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은 가재 도구 등 소방서 추산 26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다.소방과 경찰은 거실 현관 입구에서 최초 발화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준 동맹국의 긴장 유발에 대한 자제 충고에도 불구하고 재반격 여부와 방식은 주체적으로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같이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다짐에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 사이에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이란의 전례 없는 공격에 언제, 어떻게 대응할지는 밝히지 않은 채 이스라엘이 주체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맹세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가 주관한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지난 15일 오후 1시 열린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열전이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53척, 186명의 전문선수가 출전하는 종합요트대회로, 2024년도 제2차 국가대표선발에 순위점수가 부여된다.또 바다에서 유일한 해양스포츠 종목인 요트가 국민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17개 시도의 대표들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대회 결과는 부산광역시가 총점 730점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없었어도 누구나 다 그렇게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일을 한 것입니다.”지난 2월 9일 오후 10시 15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젊은 취객에게 폭행당하고 있던 택시 기사를 구하고 폭행범을 경찰에 인계한 A씨의 말이다.16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안양시 동안구 한 노상에서 만취한 남성 B씨가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 B씨는 요금을 받으러 쫓아온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이 모습을 본 한 여학생은 편의점에 들어가 A씨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이 올림픽 양궁 대표 선발전 1위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임시현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종합 배점 17.6점으로 1위에 올랐다.전훈영(인천시청, 12점)이 2위로, 남수현(순천시청, 10점)이 3위로 여자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다.대한양궁협회는 매년 3차례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를 뽑는다. 올림픽 전에는 그해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2차례 평가전을 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11일 오전 6시 1분경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번 화재로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주택 내부 약 7㎡가 불에 타고 에어컨 등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 15분 만에 인원 41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에서 고등학생이 친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긴급체포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나주경찰서 따르면 A(17)군은 지난 9일 오후 8시경 나주시 남외동 자택에서 아버지 B(61)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렀다.피해자 B씨는 얼굴과 배 등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동돼 치료받고 있다. B씨는 사고 직후 직접 파출소를 찾아 아들의 범행을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자택 근처에서 배회하던 A군을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군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의사단체들이 총선 후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언론을 통해 표출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 갈등으로 파열음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반면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대한 축소 조절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면서 대화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직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의협)와의 합동 기자회견에 대해 “합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醫政) 갈등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측은 무더기 유급을 피하기 위해 비대면 강의를 여는 등 수업 재개에 나섰다. 하지만 학생들의 출석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지 50여일이 지나면서 의대 교수들이 자발적 사직에 외래 진료까지 단축하는 등 의료공백으로 인한 환자들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다.8일 대구시 중구에 있는 경북대 의대 캠퍼스는 예과와 본과 1∼2년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재개했지만, 비대면 강의가 이뤄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의료 공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을 시작으로, 의대 교수들은 자발적 사직에 외래 진료까지 단축했다. 일부 상급종합병원은 병동·병상을 축소하고, 응급진료 센터에서는 일부 질환에 대한 진료제한을 표출하고 있다. 환자들은 피해를 호소하며 진료 단축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고 있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지 49일이 지나면서 의료대란이 장기화하고 있다. 의료공백이 커지면서 외래 진료, 수술 등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육체적·정신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여성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위 상해진단비 담보는 물론 차량에 동승한 반려동물의 안전까지 보장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운전자상해보험 무배당’을 4월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상품은 ‘복부 및 등·발목 및 발·손목 및 손’ 등 여성운전자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상해 부위를 담보하는 ▲여성주요상해진단비 (상해부위별 연간 1회한)를 신설하고 ▲여성생애 1~5종 상해 수술비 특약을 탑재해 여성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 보장에 집중했다.장기보험 최초로 운전자 상해보험 상품을 특화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용인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안으로 그랜저 차량이 돌진해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2일 오후 2시 50분쯤 용인시 기흥구 스타벅스 매장으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신형 그랜저 차량이 돌진헀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던 2명이 차량 밑에 깔리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매장에 있던 6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날 사고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온 A씨가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는 순간 차량이 매장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28일(현지시간)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46명 중 4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유일한 생존자는 8세 소녀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남아공 교통부는 이날 성명에서 버스가 남아프리카 내륙국인 보츠와나에서 남아공 북부 림포포 지역 모리아 마을로 향하던 중 림포포 마마트라칼라에서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교통부는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고 다리 차단벽과 충돌했고 이로 인해 버스가 다리를 넘어 땅에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버스는 다리가 있던 계곡 50
[림포포=AP/뉴시스] 28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림포포에서 부활절 예배를 위해 이동 중이던 버스가 산길 다리 밑으로 추락해 잔해와 승객들의 소지품이 현장에 널브러져 있다. 현지 경찰은 46명이 탑승한 버스가 추락해 45명이 숨지고 8세 소녀가 유일하게 살아남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중상이라고 밝혔다. 2024.03.29.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경남 양산의 한 제지공장에서 소각로 청소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낙하물에 머리를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4시 55분경 양산의 한 제지공장에서 발생했다. 지름 4m, 높이 10m 크기의 원형 소각로의 높이 7m 지점에서 상반신을 넣어 내부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던 A(40대, 남)씨는 위에서 떨어진 석재 이물질에 머리를 맞았다.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조사 결과 A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시 안전 보호구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서 관광버스가 자전거를 충격해 10대 남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4시경 기장군 정관읍의 한 사거리에서 일어났다. 우회전하던 관광버스가 횡단보도 부근에 있던 자전거를 충격해 10대 남학생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60대인 관광버스 운전자는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