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정부가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또 억지 주장했다.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한국 대법원이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 명령을 판결한 데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일본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아예 눈치를 보지 않고 한일 과거사 문제를 배척하고 독도 문제에 대한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윤 정부의 대응도 항의와 초치를 반복하는 예년 수준에 그치고 있다.◆日, ‘독도는 일본 땅’ 또 주장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며 주최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면서 “해당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또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61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맡은 편에서 수요시위 중단 및 위안부상 철거 촉구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61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61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오는 24일부터 개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환경단체가 이에 대한 일정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공동행동)은 22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명확한 대안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제일 저렴하고 편리한 해양투기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공동행동은 지난 18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200만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8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 항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이를 즉각 철회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서울경찰청이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도심 등에서 진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 집회와 관련해 총 13명을 집시법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포함해 조합원 등 12명에게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출석 통보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집회에서 경찰관의 뺨을 때린 조합원 1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한 뒤 이튿날 일단 석방 조치하기도 했다.경찰은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이 7~8일 1박 2일 노숙농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5일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이로 인해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등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경찰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관계자 2만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종로구 대학로, 서대문구 서대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사전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서 모여 본집회를 연 뒤 해산할 예정이다.자유통일당 관계자 3000여명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종로구 동화면세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의회가 22일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영희 무주군의회 의원이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영희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은 세계 각국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구책과 안전장치 없이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추진했다”며 “이미 오염수 태평양 투기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가 완료돼 시운전을 시작했고 이대로라면 지구의 바다가 방사능 지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 정보를 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6개 경제단체장이 8일 방한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비공개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 6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다.이들은 기시다 총리에게 경제인 교류 확대 지원을 요청하고, 반도체·배터리·수
[서울=뉴시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보건시민센터 제공) 2023.05.06.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리나라 정부가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한 일본 외교청서에 대해 항의하자, 일본 정부는 오히려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12일 지지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외교청서의 한국 관련 기술과 관련해서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문제 등에 대해 한국으로부터 항의가 있었다”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다”고 밝혔다.일본은 전날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2023년판 외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일본 정부가 11일 공개한 외교청서에서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정부가 11일 공개한 외교청서에 지난달 6일 한국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호응한 일본 측의 긍정 평가를 포함하면서도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이라는 내용은 뺐다.윤석열 정부는 당시 강제동원 해법 관련 일본 정부의 발표를 과거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계승한다는 의미라고 해석했지만, 일본 정부는 과거사 반성에 무게를 두지 않은 것으로 풀이될 수 있는 대목이다.대일 굴욕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비판에도 밀어붙이던 윤 정부의 ‘선의 외교’ ‘성의 외교’가 다시 한 번 무색해진 셈인데, 친일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