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린 AP통신 전 특파원 고(故) 테리 앤더슨(Terry A. Anderson) 기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공간을 기록관 입구에 마련해 오는 5월 1일까지 운영한다.테리 앤더슨 기자는 1947년 미국 오하이오주 로레인에서 태어나 1974년 AP통신에 입사해 아시아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1980년 5월 택시를 타고 광주에 들어와 5월 22일 이후 항쟁의 과정을 지켜보고 현장을 직접 취재해 국가폭력의 실상을 보도했다.그는 항쟁에 참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 광주’를 만들기에 광주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했다.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고양소방서가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에 따라 지난 25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 복합건축물인 GL매트로시티 한강 공사현장을 찾아 화재예방 점검을 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공사현장은 3개동 지상 23층, 지하 6층에 연면적 약 17만㎡ 규모의 대형 공사현장으로 화재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북부 소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93건으로 이중 약 27%가 봄철에 발생했다.이번 공사장 현장점검에서는 봄철 건조한 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은 라파에 지상군 투입말라! 인종 학살 당장 멈춰라!”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을 비난하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외침이 울려퍼졌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라파로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고 한다. 라파에서 지상전은 대규모 인명피해를 낳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인종 학살을 중단하고 미국은 학살 지원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공무원노조 등 국내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사람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일원에서 ‘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내 20개 이상 대학에서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등에서도 대학생들이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나섰다.세계 곳곳의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각각 나타나며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먼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항의하는 학생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코네티컷에 이르기까지 캠퍼스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수백명의 학생과 일부 교수까지 체포됐으며 때로는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캠퍼스의 가자지구 연대 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5일 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축하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광주시와 국회, 시의회, 교육청은 초당적 협력으로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날 광주시의회(의장 정무창),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공동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행사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당선인과 강기장 시장, 정무창 시의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대규모 사업을 논의하는 ‘제1차 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준국가사업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사업은 라오스 퐁살리주 150만 ㏊에 화전예방과 훼손지 산림복원을 통해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키는 사업으로 산림청은 이번 공동위원회 개최에 앞서 지난 22일 라오스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 증진을 위한 역량배양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1차 회의에서는 라오스 대표단을 비롯한 한-메콩 산림협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하이트진로와 힘을 합쳐 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 홍보에 적극 나선다.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대나무 숯 정제방식의 하이트진로 대표 제품인 ‘참이슬’ 소주병에 대나무축제 홍보라벨을 부착해 4월 말부터 시판을 시작해 충남권역과 광주․전남(여수, 순천, 목포, 담양)․전북에 약 450만 본을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참이슬 소주병에 부착된 홍보라벨은 곳곳에 담양 대나무축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죽녹원 일원 야외무대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호동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수원8)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다문화사회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위한 토론회가 2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개최됐다.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주제 발표를 맡은 하정봉 순천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다문화가정을 받아들인 일본의 ‘다문화 공생 정책’을 참고해 취사선택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또한 그 나라에 온전한 정착을 위해 정착 외국인도 언어, 문화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독도를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잘못 기술한 국방부의 장병 정신교육 교재가 발간되기 전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묵살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방부는 26일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독도 기술 관련 감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면서 담당 국장과 과장 등 4명에 대해 경고와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말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발간해 일선 부대에 배포했는데, 해당 교재는 독도를 센카쿠열도, 쿠릴열도와 동일시하면서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기술해 논란이 됐다.논란이 일파만파로 확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숲 생태 건강성 증진을 위해 33억 4200만원을 투입해 1770㏊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숲 가꾸기 사업은 산주의 신청에 의해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의 수목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이다.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조림지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큰나무 가꾸기, 공익림 가꾸기 등을 시행한다.올해는 조림지 가꾸기 1100㏊, 어린나무 가꾸기 400㏊, 큰나무 가꾸기 60㏊, 산물수집 60㏊, 공익림 가꾸기 90㏊, 산불예방 숲 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가정의달’인 5월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5일은 102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이다.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닌 우리의 어린이날이지만, 어린이날은 민족종교인 천도교 측에서 제정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천도교에 따르면 어린이날 제정은 일제하에서 소년운동을 벌이던 ‘천도교소년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천도교소년회는 1921년 5월 1일 어린이의 인격 옹호, 정서 함양, 건전한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천도교청년회 산하단체다. 천도교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년부를 설치했었는데, 소년부의 부원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NH농협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30% 넘게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8% 넘게 증가했으나 홍콩 H지수 ELS 손실 배상액으로 3416억원을 산정한 데 영향을 받았다.농협금융은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1.2%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홍콩 ELS 손실 고객에 대한 보상 비용으로 3416억원을 산정해 실적에 반영한 데 기인했다.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 2049억원으로 8.6% 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적인 예술의 거장 구스타브 클림트의 집이자 아뜰리에인 ‘구스타브 크림트 빌라’에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작가 국제 미술전’이 개최됐다. 아티스트 ‘소피 오(Sophie Oh)’는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 국제전에 참가했다.소피 오 작가는 퍼포먼스, 설치와 평면 회화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예술세계를 펼쳐가는 작가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갤러리와 콜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그는 돌가루, 점토, 아교, 먹, 모래, 유화, 수채, 아크릴 물감, 오일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구
[리스본=AP/뉴시스] 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 50주년인 25일(현지시각) 리스본 리베르다드 거리에서 카네이션을 든 여성들이 환한 표정으로 행진하고 있다. 붉은 카네이션은 포르투갈이 1974년 4월 25일, 48년 만에 파시스트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회복한 '카네이션 혁명'의 상징이다. 2024.04.26.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BRT 전용신호등 설치를 포함한 신호체계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는 98% 공정률을 보이며, 차선도색, 교통표지판 정비 등의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5일 경남도 주관으로 이뤄진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준공 전 사용허가 절차를 완료, 5월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신호체계 개선에서 주목할 점은 BRT 전용차로와 일반차로에 각각 설치되는 BRT 전용신호등의 도입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하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해 아이돌 등의 쇼츠 영상을 시청하면 돈을 주겠다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션 달성 시 즉시 소액을 지급해 신뢰를 쌓은 뒤 ‘더 큰 상금이 걸렸다’며 돈을 내고 수행하는 상위 미션으로 유도하고, 돈을 입금하면 잠적하는 전형적인 사기 형태가 드러났다.지난 25일 기자는 무작위로 많은 사람과 함께 텔레그렘창에 초대됐다. MUSINSA 모그룹창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채팅 글이 올라왔다. 초대자는 참여자와의 질의응답으로 방에 초대된 취지에 대해 아이돌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
[천지일보=방은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11% 폭락하고 있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산업법(NZIA)이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뉴욕증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다가 소비자물가 상승세까지 겹치며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61억 달러(약 8조 3875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지난달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요일인 26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이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인천경찰청-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25일 학생 도박 문제 예방과 근절을 위한 교육‧홍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학생 도박 문제 위기 상황 공동 대응과 학생 도박 문제 예방과 홍보·상호 지원,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사이버도박에 연루된 청소년이 최근 6개월(2023.9.25~2024.3.31) 만에 1000명이 넘게 적발됐다. 이 중에는 초등학생도 2명이 포함됐고 10대가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