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 다시 또 봄’ 주제문전공시호봉송행렬 등 유교문화 정수 뽐내릴레이 국악 버스킹·다도 체험·동춘 콘서트 등관객 참여 프로그램 ‘인기’[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27일 동춘당역사공원 일원에서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27회 동춘당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매년 4월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 역사문화축제 동춘당문화제는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도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춘당 선생을 기리는 유교 제례인 ‘숭모제례’를 시작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문화유산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17일에 열린 상임위에서 이 위원장은 “기존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바뀌고, 이를 반영해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연계한 문화재청 소관 법률 제·개정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한 후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문화유산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 우호교류단은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뜨선시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뜨선시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봉화군의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뜨선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리(Ly) 왕조 건국기념축제인 ‘덴도(DO-temple)’ 축제를 축하하고 봉화군과 뜨선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방문에는 보부상 공연단도 동행해 덴도 축제 개막식 때 보부상 재연 마당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렸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뜨선시와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5월 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수원전통문화관 일일 프로그램 ‘화중지병(畵中之餠), 그림의 떡’을 진행한다.‘화중지병(畵中之餠), 그림의 떡’은 예쁘고, 맛있고, 만들기 쉬운 떡 중‘절편’을 주제로 손수 빚어 만들어 보는 실습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이다.천연가루를 넣은 쫀득한 절편 반죽을 만드는 본 프로그램은 유아(6세 이상) 및 성인 단체(10인 이상)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 가능하며, 유아는 캐릭터 바람떡 만들기, 성인은 꼬리절편, 꽃산병, 바람떡 등 다양한 모양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미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서울 인사동 월드아트페어’가 열렸다.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3 층에서 열린 아트페어는 한국미술관이 주최하고 서울인사동월드아트페어 조직위원회 및 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60개 부스에 19개국 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아트페어는 해외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작품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터전으로 마련됐다. 동시에 작가들에게는 작품 생활의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미술시장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오는 5월 1일 오전 8시부터 부안 백산성지 및 백산면 일원에서 ‘제130주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는 지난 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부안 백산에서 갑오농민들이 ‘만백성을 살릴 수 있는 땅(可活萬民)’이라는 강렬한 믿음을 바탕으로 돌, 낫, 창을 들고 반봉건·반외세와 제폭구민·보국안민의 기치를 대내외에 천명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백산성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진주논개제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개최된다.논개제는 진주가 가진 독특한 교방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다. 올해는 전통문화, 세대 공감형, 가족나들이, 야간형 체류, 시민참여형·세대공감형·교육형·지역개발형 문화관광 축제라는 주제성과 축제의 대중성 확장을 위해 85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해 58개 프로그램 대비 30여개 늘어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4월과 5월에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33개의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 봄편’을 펴냈다고 22일 밝혔다.봄을 담은 경관축제로 서울장미축제(5.18~5.25 중랑장미공원), 길음로 봄빛축제(4.22~5.17 성북구 길음로)가 열린다.봄바람 속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는 세계 재즈의 날에 맞춰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타(4.26~4.27 노들섬), G-KPOP 콘서트(5.11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플레이 인 인디뮤직페스티벌 홍대(5.17~5.18 홍대 레드로드 일대), 서울드럼페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불교계가 김포서울통합에 찬성의 뜻을 밝히며, 향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2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불교연합회는 지난 21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족 및 김포시민과 함께 하는 연등회에서 김포서울통합 지지 뜻을 전했다.김포시불교연합회 회장인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은 “김포시민은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하며 살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김포서울통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을 생각한다면 김포서울통합에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생활권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이 다양한 고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전라남도 종가회 곡성지부와 함께 곡성군 입면에 소재한 제호정 고택에서 문화재청의 공모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곡성 제호정 고택과, 섬진강변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예로부터 풍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호남 8대 정자 중 하나인 함허정에서 진행된다.올해 4년차를 맞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우리 고택과 종갓집 속에 스며있는 의·식·주·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달 초 진행된 불교박람회가 청년층의 불교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5월 11~12일 진행되는 연등회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불교계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지난 4~7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됐으며 사전등록자 4배 증가, 현장 방문한 관람객 전년 대비 3배 증가, 관람객 80%가 2030세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DJ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은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공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뉴진스님은 이번에도 재등장해 유쾌한 춤사위와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운영하는 이지(EG)투어버스는 총 7개 노선이다.파주 노선은 DMZ체험을 테마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통일전망대를 경유하며 화요일만 운행한다.포천 노선은 야간·체험형을 테마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을 경유한다. 목·일요일만 운행한다. 가평 노선은 힐링을 주제로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등을 경유하며 비정기적으로 가평베고니아도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용지 큰줄다리기의 전승을 위해 ‘용지 큰줄다리기 전문 운영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202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김풍작 소원비세-용지 큰줄다리기’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3·25일에 걸쳐 광양역사문화관(광양문화원)에서 진행된다.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있는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지원·육성하는 사업이다. ‘김 풍작 소원비세-용지 큰줄다리기’는 1643년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이지(EG)투어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의미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투어 연계형 교통수단이다.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지역별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며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했다.이지(E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은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연꽃정원으로 알려진 세미원 사이를 가로지르는 배다리를 지난 12일 개통했다고 밝혔다.세미원 배다리는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지난 2012년 7월 처음 재현한 것으로, 선박 44척을 다리 형태로 연결했다.특히 이번 배다리 공사는 예산 27억 9600만원이 투입됐으며 3년 간의 공사 끝에 목선 재질로 인한 내구연한 문제를 개선하고 내구성을 강화한 복합소재로 제작됐다.또한 배다리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준비한 수원을 사랑하는 예술가 11인의 ‘제2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園) 연작 초대전’이 오는 16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진수원에서 열린다.맞춤과 이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 연작 초대전은 수원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성 및 신진 작가 11인의 작품 전시회다.이번 초대전에는 ▲패션 스타일화 기반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최경자 작가(4월 16일) ▲그릇, 말, 풀을 소재로 한 채색화의 이동숙 작가(5월 7일) ▲천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 미술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5일 오후 2시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선보인다.이 공연은 지난해 서울, 전주, 부여, 부산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큰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에 동화적 스토리를 엮어 만든 어린이 무용극이다. 마법 같은 무대 연출과 감동적인 음악, 창의적인 안무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출연진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 궁평항 광장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11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지역 어업인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남양만의 풍어와 어업인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화성시 주최와 경기남부수협, 궁평항풍어제추진위원회, 궁평항풍어제보존회 주관으로 마련됐다.궁평항 풍어제는 그간 서부지역 어민들이 개별로 진행하던 뱃고사와 풍어제를 통합한 서해안 대표 풍어굿으로, 조상들의 숨결이 담겨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지역 축제를 넘어 서해안 대표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다채롭고 내실 있는 축제로 관광객을 맞는다.전북자치도는 봄꽃 축제를 비롯한 예술공연 및 전통문화체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음식체험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특히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가 없는 ‘3무(無)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도에 따르면 4월에는 ▲모악산웰니스축제(13~14일) ▲익산 문화유산야행(19일) ▲김제 광활햇감자축제(20~21일) ▲순창 슬로슬로발효축제(26~28일) ▲고창 청보리밭축제(4월 26일~5월 12일)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재외동포 등 미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전주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국방문상품 전문 여행사 10개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에어프리미어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 및 미국 현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 도출 회의, 호텔 및 식당 그리고 체험의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해 코스를 확정 짓는 스터디투어 개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야간관